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1/1086025/
캐나다, 5~11세 아동용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5-11세 어린이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캐나다 정부는 19일(현지시간) 5~11세 아동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임상 시험 결과 화이자의 아동용 백신은 16~25세 연령층과 같은 수준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코로나19 예방에 90.7%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두 차례의 백신 접종 간격은 3주일로 정했으며 특이한 부작용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앞서 전문가 자문기관인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아동용 백신 접종 간격을 최소 8주일로 권고하면서 간격이 길수록 효능이 증진된다고 밝혔다.
또 드물게 나타나는 심근염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자문위는 덧붙였다. (이하 생략)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1/1094236/
영국군, 캐나다서 49년 만에 철수해 오만으로 이전
1972년부터 캐나다에 주둔한 영국군이 철수해 중동 오만으로 이전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에 주둔했던 영국 육군 훈련부대 바투스(BATUS: British Army Training Unit Suffield)가 49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400여 명의 병력이 상주하는 부대 막사와 인근 웨인라이트 훈련기지는 문을 닫는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주말 오만의 새 훈련지 개발을 포함한 국방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은 오만의 공군기지가 있는 항구 도시 두쿰 인근 사막을 탱크와 장갑 차량 훈련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국군은 중동의 새 훈련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바레인 등 협력국과 이란과 같은 잠재적 적국과 가까운 곳에 무기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고 영국 국방부 소식통들은 전했다.
영국이 주둔군 이전으로 중동 지역에서 위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군사 기술을 과시해 무기 판매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철수·이전은 영국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작전에 필요한 병력 수준을 유지하려는 큰 계획의 일환이다.
텔레그래프는 영국군의 부대 이전 소식은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의 이민자 문제로 러시아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캐나다에 주둔하는 영국군이 철수하더라도 국방무관이나 연락 장교, 캐나다군과의 상호 교류 인력 등은 계속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다.
https://m.news1.kr/articles/?4499514#_enliple
캐나다 서부 홍수 사망자 4명으로 늘어…실종자 5명
- 2021-11-21 14:29 송고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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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으로 수색 난항…사망자 늘어날 가능성"
보급 끊겨 기름 판매 개인당 하루 30리터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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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C주에서는 지난 14~15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당시 산사태로 고립된 운전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캐나다 정부가 지난 17일 BC 주에 군인 수백 명을 파견해 지역 주민들의 대피와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 실종자는 5명이다.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이날 밴쿠버 북동부 더피 호수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RCMP 소속 자넬 쇼이헤트는 성명을 통해 "실종자 한명을 더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 날씨와 현장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