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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건 인지상정 인가?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15524 작성일 2021-12-10 11:27 조회수 2381

캘거리 한인회가 20년만에 경선으로 회장 선출한다니 축하합니다.

경선으로 회장 선출하는 정상이지요, 그동안 단독출마 혹은 추대로 회장을 선출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인사회가 한인 단체에 냉담했고 관심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우린 관심 없으니 네가 해라!"

경선을 통해 좋은 분이 회장 되어 캘거리 한인사회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반면 에드먼턴은 지금도 한인회장 하겠다는 사람들이 지어 있어요. 심지어 지금 하고 있는 회장 내쫓으려고 반란도 일으켰는데 미수에 그쳤지요.


한인회장 아니라 단체장 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듭니다. 한인 단체장이란 봉사하는 자리인데 봉사 하지 못해 안달이 났는지, 벼슬에 굶주렸는지 아니면 감투에 환장들을 했는지.
그러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이론대로 봉사에 관심 있고 한인사회 위해 일을 할만한 사람들은 '가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한인사회 외면 하면서 삽니다.

 

그래도 지금 한인회장은 시간도 있고 있어 한인회 공금에 안대니 그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요.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다음 문제이고.

 

 

이번에 노인회장 선거가 있었는데 회장 후보 자격에 “3 이상 노인회에 봉사한 라는 규정이 있는데 8년을 노인회 감사로 봉사한 사람이 회장 후보 등록을 했더니감사는 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후보 등록을 무효화 한겁니다.

 

 

그러니 서남원 배구 감독 말대로이런 같은 경우가 어디 있어?” 라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에드먼턴 노인회에는 모사꾼이 있어 바지 회장 세워놓고 자기가 뒤에서 맘대로 주물러요. 자기 맘대로 주무를 사람을 회장으로 간택을 하려니감사는 봉사가 아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회장 후보 등록 무효 시키고 맘에 드는 사람 간택합니다.

 

단추 한번 잘못 끼우니 후폭풍이 너무 심하네요. 남의 떡이 보인다고 캘거리 한인회가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장 입후보자 면면을 보니 한 분은 57년생 또 한 분은 91년 생인데 그렇게 젊은 분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야 합니다.  에드먼턴은 70대-80대가 죽을 때까지 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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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ity  |  2021-12-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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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비님 글 잘 읽고 저의 의견을 말씀드림니다.

Alberta Registries에 등록되여 있는 모든 단체는 등록된 By-laws에 따라 운영하게 되여 있습니다.

언급하신 "회장 후보 자격에 “3년 이상 노인회에 봉사한 자”라는 규정이 있는데 8년을 노인회 감사로 봉사한 사람이 회장 후보 등록을 했더니 “감사는 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후보 등록을 무효화 한겁니다."

회장 입후보 자격을 이렇게 정하는것은 Alberta Society Act에 위반되는 규정이지 싶습니다.
"Any member in good standing shall be eligible to any office in the society." 이 규정이 Alberta Society Act의 대 원칙입니다. 에드먼턴 한인노인회 By-laws에 어떻게 규정되여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By-laws에 규정되여 있지 않은 사항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임의로 규정할수 없는 것이고 Alberta Society Act에도 "회장 후보 자격에 “3년 이상 노인회에 봉사한 자” 만이 회장/이사에 입후보 한다는 규정은 Alberta Society Act에서 승인을 받지 못할것입니다.

모든 단체는 바른 길로 가야합니다. 에드먼턴 한인노인회 By-laws에 어떻게 규정되여 있는지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법원에서 무효화 시키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philby  |  2021-12-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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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노인회 관계자들에게 전해서 옳은 방향으로 갈수 있게 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성탄 되기 바라고 연말 잘 보내십시오

Prosperity  |  2021-12-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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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한인회는 오늘 한인회관에서 신임 한인회장 선거를 실시하여 30세인 구 동현 현 한인회장이 136표, 64세인 정화용 후보님이 53표로 젊은분이 압도적 다수표로 당선이 되였습니다. 막중 막하인줄 알았는데 유권자 표심이 젊은 현 한인회장을 한번 더 부려먹자고 투표한것 같습니다.

philby  |  2021-1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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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아무래도 젊은 분 부려 먹기가 더 쉽겠지요 하하. 당선된 한인회장 이력을 보니 여기서 공부도 했고 한인사회 위해 일 많이 하기 바랍니다. 전에 황영만씨가 에드먼톤 살다 캘거리로 이사해 캘거리 한인회장 했었는데 그때 황회장도 나이가 젊었을겁니다.

Prosperity  |  2021-12-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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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젊은 황영만 회장님이 취임하고 나서 한인회 면모를 완벽하게 바꾸시고 System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여 캘거리 한인회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한인회로 우뚝 솟게 되였습니다. 당시 부회장 하시던분이 이번에 입후보 하셨는데 막상 막하인줄 일았는데 젊은 후보로 표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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