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격리 연장
한국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특별검역체계를 3주 연장하면서 기간이 1월 6일까지 늘어났다.
이에 지난 12월 3일부터 한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무조건 10일 격리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해외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직계가족 격리 면제서 발급도 6일까지 중단된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다만 직계가족의 장례식 참석 목적으로는 발급이 되며 위중, 위독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상세 내용은 밴쿠버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부)
캐나다, 오미크론 급속 확산에 "해외여행 자제해 달라"
https://www.ytn.co.kr/_ln/0104_202112161133511591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자국민에 해외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이브 뒤클로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해외여행 지침 강화를 설명하면서 관광이나 단순 방문 등 비필수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캐나다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발발 초기 시행된 여행 규제를 다시 도입한 것으로, 성탄절을 열흘 앞두고 연말 대규모 이동 시기에 맞춰 긴급하게 내려진 결정입니다.
뒤클로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 확산으로 캐나다 국민이 최악의 상황에 부닥칠 가능성이 우려된다면서 캐나다는 물론 다른 국가의 여행 규제 시행으로 해외여행 중 발이 묶일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프로스포츠 관중 50%로 다시 제한
http://mksports.co.kr/breaking-news/view/2021/11395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 프로스포츠 관중 허용 규모를 축소하는 지역이 등장했다.
'ESPN'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스포츠, 오락 행사의 수용 규모를 제한한다고 전했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가 속한 주다.
이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8일 오전 0시 1분을 시작으로 10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는 수용 인원이 50%로 제한된다.
프로스포츠에서 이같은 제한의 적용을 받는 팀은 NBA 토론토 랩터스, NHL 오타와 세네이터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비시즌이기에 적용받지 않는다. 이같은 조치가 내년 메이저리그 시즌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온타리오주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온타리오주 신규 확진자 수는 1808명, 7일간 평균 확진자는 1514명을 기록했다. 한때 4천명대 가까이 늘어났던 것을 고려하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11월초 3~400명대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우려할만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과 국경을 봉쇄했던 캐나다는 2021년 들어 국경을 서서히 개방하면서 프로스포츠의 국경 이동도 허용했다. 입장 관중 규모도 백신 보급에 맞춰 서서히 늘려갔다. 프로스포츠의 입장 관중 허용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이곳이 처음이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1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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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는 606억원… 재외동포 교육, 교류지원 사업비는 감액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예산안도 최종 확정됐다.
2022년도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올해보다 8.6% 증가한 707억7천6백만원이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700억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2016년 551억원→2017년 616억원→2018년 613억원→2019년 655억원→2020년 656억원→651억원 등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사업비, 인건비, 경상운영비로 구분된다. 2021년도 재외동포재단 총 사업비는 638억원으로 올해보다 9.3% 증가했다. 내년도 사업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외동포교육은 177억3천8백만원 △재외동포교류지원은 151억6천8백만원 △재외동포조사연구는 9억2천8백만원 △재외동포차세대는 101억7천1백만원 △한상네트워크 는 34억8천3백만원 △홍보문화는 46억7천6백만원 △재외동포통합네트워크는 27억7천5백만원 △재외동포인권지원은 16억9천만원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건립은 71억8천6백만원이다.
사업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재외동포 교육사업(27.7%)은 14억원 감액됐고, 재외동포재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재외동포 교류지원은 6억원 감액됐다. 재외동포차세대가 10억원 증액됐을 뿐 대부분 사업비가 소폭 감액되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함에도 내년도 사업비가 증가한 이유는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에 71억8천만원이 책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사업비를 빼면 실제 재외동포재단 사업비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서울 시흥시에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하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하는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칭)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한글학교 운영비가 포함된 △재외동포교육 사업, 재일민단 지원, 고려인동포 초청사업 등이 포함된 △재외동포고류지원 사업이 감액된 이유에 대해 재외동포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업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외교부 예산은 올해 보다 1,644억원, 5.8% 증가한 3조53억원이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