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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밴프타운 호텔들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5548 작성일 2021-12-17 21:27 조회수 3961

 

추천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물려받을 것이요, 반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댓글을 다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로다 (마태오복음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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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타운 전체가 유료주차장이 되었다. 팬데믹 이후 비수기에는 길가에 비교적 주차하기가 쉬웠는데, 이제는 잠시 산책이라도 하기위해 숙소에서 차를 몰고 타운에 나오면 주차료를 내야한다. 밴프에비뉴가 아닌 웬만한 근처 도로도 모두 Payment Required Zone 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운에서 멀리 떨어진 숙소보다는 타운 안에 있는 숙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캘거리에 사는 사람들이야 밴프에서 숙소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만, 에드먼튼 등 멀리서 오는 여행자들은 사정이 다르다.    

 

팬데믹 기간 록키에 왔을 때 묵었던 숙소들 중 타운 안에 있으면서 가성비가 비교적 좋은 호텔 몇 개를 소개한다. 밴프호텔들은 거의 대부분 난방이 되는 지하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여행에 불편이 없다

 

   Banff Park 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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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ff Park Lodge 는 유서깊은 호텔이다. 지은지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어 깔끔하다. 호텔 안에 자체 샤핑센터를 보유하고 있을만큼 규모가 크다. 객실도 넓은 편이다보우강과 밴프종합병원, 밴프에비뉴에서 모두 가까운게 위치상의 특장점이다. 단점이 한 가지 있는데, 이 호텔은 1 박에 14 불의 주차료를 별도로 내야한다

 

img.jpg    High Country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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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untry Inn 에서 타운중심 (서울옥이 있는 Sundance Mall 기준)까지는 약 500 미터, 도보로 7 분 거리다.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리노베이션을 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객실과 복도는 깨끗했다.  수영장, Hot tub, 사우나 시설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욕실이 좁은 대신 싱크를 객실에 설치했다.

 

이 호텔은 캐스케이드 마운틴 뷰가 좋은 편이다. 아마 산과 마주하는 각도가 좋아서 그럴 것이다. 넓은 테라스 도어창문을 통해 웅장한 캐스케이드 마운틴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영하 10 도 정도의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금요일 아침에는 갑자기 영하 29 도 까지 떨어졌다. 너도나도 실외에서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이유는 오미크론 때문이 아니라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이다.  

 

     Caribou 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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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ou Lodge 의 가장 큰 장점은 스테이크 하우스 Keg 가 호텔 레스토랑으로 입점해 있는 것이다. 숙박객이라고 해서 디스카운트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양질의 조식을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다. 타운에서는 조금 거리가 멀다. 걸어서 20 분 정도

 

img.jpg Ptarmigan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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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건이라고 발음한다. 밴프타운 안에 있는 길이름들은 이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이름을 딴 것들이 많은데, 이 호텔은 이 지역에 서식하는 새 이름을 따서 호텔이름을 지었다. 타미건은 꿩 비슷하게 생긴 새인데 여름에는 갈색, 겨울에는 흰색으로 털갈이를 한다.

 

이 호텔은 타운에서 아주 가깝다. 밴프에비뉴 중심으로의 접근성은 오히려 밴프파크랏지보다 낫다. 다른 호텔들과는 달리 조식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펜데믹 기간 중 치고는 드물고 버페로 운영한다. Denny's 수준을 기대하면 안되고, 그저 추운 날씨에 아침먹으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면 위로가 될 것이다. 컨티넨탈 조식인지 어메리칸 조식인지 구분이 잘 안가지만 어쨌든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 베이컨이 있으니 어메리칸조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

 

   

Rundlestone 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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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dlestone Lodge 의 밴프 에비뉴 뷰는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주택가 뒤 언덕 사이로 런들마운틴이 빼꼼히 보인다. 객실 레이아웃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Keg 가 입점해 있는 Caribou Lodge 가 바로 이웃이다. 예전에는 괜찮은 일본식당 Miki 가 길 건너 Inns of Banff 안에 있었는데 Inns of Banff 가 현재 리노베이션 중이라 이 식당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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