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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무슨 말만 하면 명예훼손이래...
작성자 Dingaminoo     게시물번호 15700 작성일 2022-02-13 20:13 조회수 4381

CN드림 운영진은 무슨 말만 하면 명예훼손에 법적으로 소송 당한다고 겁부터 주네요. 북한의 김정은 같아요. 툭하면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갔어!!! ㅋㅋㅋ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일 많으신 분들은 좋겠어요. 훼손당할 명예가 있어서. 하지만 정말 존경받는 명예로운 분들은 상대방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짓 자체를 안하시죠. 아닌가요? 

그래서 변호사한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답을 주네요. 

맞아요. 인터넷이나 미디어, 언론매체를 이용해서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꾸민 내용으로 개인이나 사업체에 경제적 손실과 명예 훼손을 입힌 경우 법정다툼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예외는 있죠. 

 

Defences

Generally, a harmful statement will not amount to libel or slander, if one of the following defences applies:

일반적으로 다음 각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유해한 진술이 명예훼손이나 비방에 해당하지 않는다.

  1. Made only to the person it is about. If it was only made to the person mentioned in the statement, and not to anyone else;

오직 그 사람에 대한 것만으로 만들어진 경우. 진술서에 언급된 사람에게만 해당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진술하지 않은 경우

  1. True statements. If it is actually true, and the person making the statement makes the statement honestly and not maliciously;

사실 적시. 만일 그것(유해진술)이 사실이고 진술자가 악의적이지 않고 정직하게 진술한 경우

 

  1. Absolute privilege applies to statements made in court (as evidence in a trial) or in parliament;

절대적인 특권은 법정이나 의회에서 (법정에서의 증거로서)한 진술에 해당한다.

 

  1. Qualified privilege protects statements made non-maliciously and for well-meaning reasons. For example, if an employer is requested to give a reference for an employee, and they give a statement that is their honest opinion;

입증된 권한은 악의적이지 않고 선의의 이유로 만들어진 진술을 보호한다. 예를 들어, 고용주가 종업원에 대한 언급을 요구받으면 그들은 그들의 정직한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1. Fair comment. The defence of fair comment may apply in situations where statements made were about issues of public interest, as long the comments were honest statements of opinion, based on fact. If your statements were malicious, this defence will not apply; and

공정한 댓글. (유해진술을 한 )피고인의 공정한 논평이 사실에 근거한 정직한 의견 진술이며 어떠한 공익적 사안에 대한 진술인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 만약 피고인의 진술이 악의적이었다면, 이 변호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겠지? 그리고

 

  1. Responsible communication of matters of public interest. This defence is available in libel cases. It allows journalists the ability to report statements and allegations, in cases where there is a public interest in distributing the information to a wide audience. However, this defence only applies where the news was urgent, serious and of public importance, and the journalist used reliable sources and tried to report both sides of the issue.

공익적 사안에 대한 책임감 있는 커뮤니케이션. 이 변론은 명예훼손 사건에서 가능하다. 그것은 광범위한 청중에게 정보를 배포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있는 경우, 언론인들이 진술과 주장을 보도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한다. 그러나 이 변호는 뉴스가 긴급하고 심각하며 대중적으로 중요한 경우에만 적용되며, 기자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사용하여 양쪽의 이슈를 보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상입니다. 

제가 좀 똘기가 있어서 ㅋㅋㅋ 어떤 논쟁이 있을때,  CN드림 운영진의 대처 활동을 보면 이들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뿔따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영어 잘 못하고 캐나다 법 잘 모르는 신규 이민자들을 돕는게 아니라 기존에 이미 자리잡고 살고 있는 오래된 분들이나 금전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돈 많으신 분들 편에서 더 많이 움직이는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들이받아 봅니다. 뭐...사람이 다 그렇죠.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이니까요.

 

여러분~~~너무 쫄지 마세요. 여기도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댓글 달고 별점 주는 걸로 소송 당할거면 구글에 그 수많은 사람들 소송 해주느라 변호사들 돈을 긁어 모았겠네요. 너도 그렇게 해서 돈 벌어라 이랬더니 변호사가 "내가 바보냐?" 그러면서 웃네요. 

힘내서 잘 살아봅시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은 누구나 저 세상 갑니다. 그렇게 물갈이 되는거고요.

그럼 이만. 

 

P.S.

이 글도 언제 삭제당할지 모르겠네요. 제 아이디도 정지 먹을 수 있을테고. ^^  이왕 말 나온김에 다 하죠. 21세기에 대통령도 대놓고 욕하는 세상인데 가끔 18세기 중세시대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영주에게 조금만 대들어도 너 참수!! 무슨 말만 하면 너 마녀, 화형!! 하던 시대 말이죠. 한국에서 최근에 이민 오신 분들은 깝깝하실겁니다. 이민을 오면 내가 떠나온 시절에 매몰돼서 그 기억에 묶여 있기 때문에 최근에 이민 온 사람들과 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하죠. 요즘 한국에서는 어떤 커뮤니티든 악성 댓글만 아니면 별 얘기를 다 해도 운영진이 거의 개입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과 논쟁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정화를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발전하잖아요. 여기선 무슨 말만 하면 몇몇 분들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물어 뜯으니...(정작 CN드림 운영진이, 본인 일기장에 쓰면 되는 이야기들을 자유게시판에 주구장창 올려서 사람들이 스크롤 내리느라 피곤하게 만드는 분들에 대해서는 왜? 도대체 왜? 아무 제재를 하지 않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ㅋㅋㅋ여러분은 그런 적 없으신가요? 본인들이 BTS인줄 아는 것 같아요. ^^ 개인 SNS와 공공 자유게시판의 차이가 뭔지 모르는 분들같아요, 정말 심각하게. 그래서 이따금 용감한 분들이 그걸  지적하면 이민와서 먹고 살기 힘드니까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 푸냐고 몰아가는데...참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는. 그분들이 누군지 궁금하세요?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등판합니다. 저의 글에 자기 변호를 위해 주르륵 댓글 다실 분들요. 제가 이렇게까지 썼는데도 정말 댓글 달면  부끄러움을 모르는거죠. 후안무치의 정점을 찍는거죠.) 어쩌면 캐나다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는 이유일수도 있겠네요. 

 

각설하고...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흠흠. 누가 그랬듯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언젠가는 알려지겠지요, 그 부도덕한 리얼터. 하지만 이렇게라도 이슈를 만들어서 (지렁이 꿈틀거리는 정도지만 )그 리얼터와 잠재적 한인 동포 등쳐먹으려고 하는 도덕 불감증인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는 당신들같이 입 다물고 귀 막고 눈에 자체 블라인드 내리고 사는 사람들만 있진 않다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이 돌아가는거라고!!! 


54           7
 
운영팀  |  2022-02-14 07:40         
3     12    

답변드려요

큰 오해가 있으시네요
소송당한다고 겁부터 주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러니 그것을 감안하고 실명을 거론해야 한다고 설명드린것 뿐입니다. 독자분들께 겁을 줄 필요도 이유도 없는 사안입니다.

CN드림이 탄생한 200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실명이 거론된 게시글로 인해 많은 분쟁을 보아왔고 이를 중재 혹은 조정하는 과정에서 느낀점이고 현실이기에 말씀드리는겁니다. 소송까지는 원치 않아 글을 내린 사람들도 여럿 있었구요

글쓴이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린거지만 반대편 사람 입장에서는 '진술자가 악의적이고 정직하지 않게 진술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결국 법정싸움으로 확대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이러한 폭로성, 고발성 글은 대부분 양측의 입장이 상반되어 증거부족으로 글이 삭제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도 글이 남아 있을 경우는 반대편에서 소송카드를 꺼내면 대부분 글을 내리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운영팀  |  2022-02-14 07:42         
3     9    

질문
"정작 CN드림 운영진이, 본인 일기장에 쓰면 되는 이야기들을 자유게시판에 주구장창 올려서 사람들이 스크롤 내리느라 피곤하게 만드는 분들에 대해서는 왜? 도대체 왜? 아무 제재를 하지 않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답변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규정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삭제하지 않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올릴수 있는 곳입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모든 댓글을 운영팀에서 검열할수 없습니다. 규정위반이 있는 글이 있다면 신고해주세요

운영팀  |  2022-02-14 07:49         
1     9    

귀하의 의견 중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 푸냐고 몰아가는데...참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는. 그분들이 누군지 궁금하세요?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등판합니다. 저의 글에 자기 변호를 위해 주르륵 댓글 다실 분들요. 제가 이렇게까지 썼는데도 정말 댓글 달면 부끄러움을 모르는거죠. 후안무치의 정점을 찍는거죠.) 어쩌면 캐나다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는 이유일수도 있겠네요. "에 대해

답변드려요
시간이 지나도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99%라고 운영팀은 생각합니다. 그냥 무대응으로 일관할 겁니다. 자기의 죄를 알고 부끄러워 그럴수도 있구요 (부끄러워했다면 애초에 소송으로 가지도 않았겠죠) 반대로
올려진 글의 내용들에 동의하지 못하고,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 변명할꺼리가 많지만 굳이 이런 공론장소에 나서서 싸워보았자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해서 등판을 안할수도 있구요

20년간 캐나다가 달라진게 없다고 쓰셨는데, 원래 인간이 사는 세상은 동서고금을 떠나서 다 같은것 아닌가요? 이런 개인간 분쟁과 마찰 그리고 폭로성 글은 200년이 지나도 그대로 있을거구요 이런 문제로 이곳 한인사회, 캐나다 전체를 스스로 비하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  2022-02-15 10:15         
0     0    

자진 삭제되었습니다.

chooooi  |  2022-02-15 12:39         
11     1    

이 글의 추천수가 모든걸 말해주는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근 한달동안 게시된 글중에 리얼터 글 제외하고 가장 많은 추천수네요.

운영팀  |  2022-02-15 18:43         
3     10    

추천건수가 이보다 수십배 수백배 더 많다 해도 운영방침과 답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소송을 언급하는건 겁주거나 협박하는게 아니라 회원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한것 뿐입니다. 그런 조언이나 의견을 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겠죠 물론. 그러나 현실은 현실입니다.

Dingaminoo 님도 위에서 "사실 적시. 만일 그것(유해진술)이 사실이고 진술자가 악의적이지 않고 정직하게 진술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분명이 기록하셨죠.

그런데 이곳에 올라오는 대부부의 폭로, 고발성 글들이 주관적이거나 감정적인 경우가 있을수 있구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했어도 반대쪽에서 볼때는 '악의적이고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런 글들을 그대로 둔다면 소송으로 가게 되는데 3~5년이 소요되고 변호사비만 5만~20만불이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과 노력, 고통이 수반될겁니다.

운영팀  |  2022-02-15 20:10         
2     7    

첨언하자면 추천이 월등히 높은것은
운영팀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그런 지적을 받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고속도로에서 경찰관이 과속 단속을 하는 이유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대의 명분이 있지만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딱지 떼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동병상련을 느끼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끝으로 엄포도 아니고 겁주는것도 아니므로 실명 거론하고 싶은 분들은 하면 되겠습니다.

나키스카  |  2022-02-15 20:24         
2     0    

자유게시판 본글과 댓글에 추천 반대가 있는 이유가 무었인가요?

캘거리야00  |  2022-02-15 21:44         
3     1    

실명 거론 하고싶은사람은 하시라고 했지만 정작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실명거론 혹은 사업장 고발 같은 경우 xx표시로 상호명 다 가리거나 삭제 시키시지 않았나요?
고소를 하거나 당하는건 그 당사자들 일인데 항상 명예회손 이야기하시면서 사실근거와 상관없이 cn드림에서는 실명거론 이나 상호명 표시 안된다고 하셨었는데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글제목까지 운영자님 마음대로 수정해버리는 곳인데 자유를 말씀하시니 괴리감이 드네요......

추적60인분  |  2022-02-16 02:47         
2     1    

어째 운영팀 댓글에 구구절절이 많아요. 참. 씁쓸하게 혀가 참 길어요. 누구에게 조언을 들으면 먼저 싸우려 드는 사람과 자신을 돌아 보는 사람. 두 종류가 있는데... 운영진은 변명 수준에도 못 미치는 구색 맞추기 처럼 보입니다. 색안경 빼고 항상 의견을 듣는 쪽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수고하세요.

운영팀  |  2022-02-16 12:20         
0     0    

캘거리님께...

실명이 거론된 게시물의 경우 상대방이 '근거없는 비방'이라고 신고를 하면 운영팀에서 내용 확인후 신고가 타당하다고 판단되었을때 글 삭제나 실명을 XX처리합니다.
근거가 다 있는 폭로성 글에 대해서는 그대로 둡니다.

17년도 모 변호사에 대한 글이 올라온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지우지 않았다가 CN드림이 그 변호사로부터 소송을 당한적도 있었구요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20&idx=20373&page=0

글을 삭제하거나 XX처리할때는 그만한 타당한 사유가 있음을 알려드리며 항상 지울때는 그 이유를 남겨둡니다.

추적60분님께

답변을 안하면 안한다고 비판을, 열심히 답변을 달면 혀가 길다고 비판을. ㅎㅎ
어느 부자가 나귀를 팔려고 장에 나가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귀를 타고가지 왜 그냥 걸어가지? 그래서 아버지가 타고 갔더니... 사람들이 말하길 "어린 아들을 태우지 아버지가 너무한다"고. 그래서 아들을 태웠더니 사람들이 말하길 "장유유서도 없고 후레자식"이라고 아들을 욕해서 결국 두 사람을 나귀를 짊어지고 장에갔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죠 ㅎㅎ
17년에 쓴 발행인 칼럼이 있는데요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80&idx=20305&page=0
두번째 소제목 '긍지와 자부심'쪽을 읽어보시기 바래요.

내용중 일부를 발췌해 봅니다
<<지금까지 CN드림은 지면과 웹사이트를 통해 편집부로 들어오는 독자들의 의견들을 무시하거나 외면치 않았고 이에 모두 성실히 답변했다. 물론 편집부 답변이 모든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지만, 소통이라는 의미에서는 충분했다고 생각하며, 공개 대화의 최종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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