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47737/
캐나다, 백신 접종 완료자 입국 전 PCR 검사 폐지
하루 전 신속항원검사로 대체…자국민 비필수 여행 자제령도 해제
캐나다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에 대해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28일부터 폐지키로 했다.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이브 뒤클로 보건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이같은 방역 완화 방침을 밝혔다.
PCR 검사 대신 캐나다로 오는 여행객은 항공편 출발이나 육로 입국일 하루 전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입국 공항에서 무작위로 시행하는 PCR 검사는 유지하되 검사 결과를 대기하는 동안 격리하지는 않기로 했다.
현재 캐나다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항공편 탑승 때 72시간 이내 PCR 검사에서 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여행객은 도착 시 PCR 검사를 한 후 14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뒤클로 장관은 또 자국민을 대상으로 적용해 온 비필수 해외여행 자제령을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방역 수칙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개선 추이가 지속하면 추가 완화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캐나다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164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321만617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인구 3천800만의 캐나다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달 10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인 5만9천명까지 증가했으나 이달 들어 1만명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15일 기준 사망자는 79명 추가돼 3만5천679명으로 늘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2154404Y
캐나다 '백신패스' 속속 폐지…최대 온타리오주도 내달부터 합류
10개 주 중 4개 주로 늘어…모임 제한 등 규제도 완화·해제
캐나다의 각 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백신 패스제'를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주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마쳐 이 제도를 유지하는 것의 실효성이 없어진 데다가, 한참 맹위를 떨쳤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수가 현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 최대 주인 온타리오주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패스제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총리는 이날 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 패스 시행이 폐지되는 지역은 전체 10개 주 가운데 4개 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설명했다.
새스캐처원주는 이날부터 가장 먼저 백신 패스제 시행을 중단했고 앨버타주는 15일부터, 매니토바주는 내달 1일부터 백신 패스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하 생략)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20216n42520
캐나다도 시상대 쓸었다…중국발 편파판정에 대한 항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캐나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시상대를 쓸었다. 중국발 편파판정에 대한 항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FINAL A) 경기를 펼친 끝에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해 금메달을 따냈다. 캐나다는 이후 시상대에 오르기 전, 시상대를 쓰는 동작을 취했다. 이 행동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캐나다 선수들이 보여준 것과 비슷했다. 캐나다 선수들이 당시 판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한 행동이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전례를 볼 때, 캐나다는 이번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중국발 편파판정이 심했던 만큼 이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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