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의 양심에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 지원하여 평화와 정의를 짓밟는
침략자 러시아 군과 맞서 싸워달라고.
가장먼저 영국과 덴마크가 화답하였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 지원하고픈 자국민의
출국을 허용 한다고.
국가, 언어, 민족에 매몰되지 않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아래 연대하고,
때론 목숨까지 걸고 싸우는 유럽인들에
숙연 해진다.
나의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은 스페인 내전 당시
프랑코 군부 파시스트 무리에 대항해 싸웠던
지난날의 국제여단 La Quinta Brigada 이후
두 번째 이다.
먼 훗날 역사는 그들을 기리며
용맹스런 코사크 기병대의 피가 흐르는
돈 강의 국제여단으로 기억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