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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드림도 곧 망할지 몰라
작성자 심심해     게시물번호 15771 작성일 2022-03-02 13:53 조회수 3560

여러 게시판이라던가 카페에 잡소리를 끄적거리곤 했다. 얼굴 본적 없는 독자보다는 아내가 그 글들을 읽고 참 즐거워 하곤 했다. 문제는 그런 게시판이 있는 사이트라던가 카페들이 돌연 망해서 없어진다는 거다. 마치 내가 파멸의 그림자를 몰고다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여기는 아이오와 시골 본사다. 트럭에 이상이 생겨 오늘 새벽에 도착해서 수리가 끝나길 기다리는 중이다. 정오중엔 끝난다고 해서 아침에 잡글 하나를 이곳에 올린 참인데 아직 수리가 끝나려면 멀었단다.

 

무료 하기도 하고, 얼마전 왜 요즘은 글을 안쓰냐고 아내가 물어서 이곳에 끄적이기 시작했다. 아내는 아직 이곳에 글을 끄적이기 시작한걸 모른다.

 

자주 잡글을 올리던 사이트가 망해나갔다. 이 저주가 이곳엔 닿지 않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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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  2022-03-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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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maple5님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심심해님의 글을 읽으며
‘디젤 집시’님을 떠올렸으리라 생각합니다.

몇 년 전 어느 교회 목사인지 독사인지가 씨앤드림 망하길 기도한다는 얘기를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씨앤드림은 여전히 건재하니 아마도 그 목사 기도발이 약했나 봅니다. ㅎ
그런 한심한 목사가 있기에 그렇지 않은 목사들까지 독사네 잡사네 소리를 듣는거겠죠.

심심해님 재미있는 글 잘 읽었고
늘 안전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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