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비 대학생~현직 대학생
2. 최저임금 받으면서 등록금 버는 알바생
3.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는 예비 직장인
이 계층에 있는 사람들은 사회의 margin으로 몰려나 영화 기생충에 나오던 삶을 각오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우는 소리 하면 몇 번 찍었는 지 물어보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는 거라고 용기를 줘야죠.
5년 잘 버텨보면 또 몸도 굳은 살로 단단해지고, 한 두 가지 정신질환도 겪으면서 마음도 튼튼해질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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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과 더불어 우려되는 것중 하나는 대한민국 기득권층의 개미들 쥐어짜기가 더욱 심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당선자는 대한민국 보수 기득권층의 표를 얻어 당선되었고 대한민국 기득권층엔 대기업과 재벌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줄곧 노동시장 유연성과 근로시간 유연성을 요구해 왔는데 개미들에겐 노동시장 유연성은 곧 사용자의 자유로운 해고를 의미하고 근로시간 유연성은 장시간 노동을 의미한다.
일자리 부족으로 노조의 힘이 예전과 같지않은 상황에서 적어도 향후 5년간 대한민국 기득권층은 성장을 빌미로 개미들의 뼈와 살을 더욱 갈아 넣을 것이다. 개미들은 더욱 혹독한 경쟁사회에서 신음 할 것이고 소외계층은 더욱 사회와 단절되어 갈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개미들에게 벌어질 일을 상상하면 참으로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