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낳은 6명의 자녀, 입양한 6명의 소년, 모두 12명의 자녀를 키우는 40세 주부가 조국을 지키겠다고 군에 입대했다. 8년 동안 돈바스 지역에서 분리주의자 반군을 대상으로 전투에 종사하다 이번 러시아와 전쟁에서 전사했다. 배에 총상을 입은채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올가 세미디아노바 동영상.
터키에서 5차 휴전회담이 열렸다. 휴전회담이 열리면 전선에서 전투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된다. 휴전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서 회담을 마무리지어야 하니까.
쟁점이 되고 있는 중립국화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크라이나는 새로운 안보기구가 안전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새로운 안보기구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외에 터키와 폴란드 이스라엘이 들어가 있다.
가령 우크라이나에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폴란드나 터키가 가까이 있으니 참전하는데 두 나라 모두 나토 회원국이라서 이건 나토가 참전하는 것과 똑 같다. 러시아가 이런 중립국화에 동의할까?
휴전회담이 겉으로는 잘 진행되는 것 같은데 알고보면 함정과 속임수의 연속이다. 결론은 절대 쉽지 않다. 러시아는 시간 벌면서 전열 재정비가 목적인것 처럼 보인다.
그런데 비대칭 전력 자산 빼놓고 전쟁 수행 능력이나 있을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탄도 미사일로 공격해 벨고로드에 있는 탄약 보급 기지를 날려버렸다.
조국을 위해 산화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영웅적 투쟁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