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 있겠네요"
이길 수 있어요. 일본이 아주 큰 나라인 줄 알았어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연상시키는 대사다.
"전국 방방곡곡에 안악(양산)과 같은 마을이 10개만 있으면 한국은 10년 안에 일본을 따라 잡는다."
한일 합방전 1907년경 안창호 선생이 하신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다. (백범일지 참조)
지금으로부터 115년 전 한국땅에서의 일이다.
안악(양산)은 1883년 개신교를 두번째로 받아들인 황해도의 한 마을.
비옥한 재령평야가 있는 지역이다. 지금은 황해북도 소속인 듯 하다.
한국의 여러 초대교회들이 그랬듯, 그들은 예배당보다 먼저 학교를 지었다.
공교육 시스템도 없고 평민과 천민들의 삶 자체가 매우 팍팍했던 그 때.
맨 손으로 한 땀 한 땀 벽돌을 만들어 쌓으며. 그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어했다.
몇십명도 안되는 안악교회를 주축으로 안악(양산)에는 두개의 소학교가 세워졌다. 하나는 기독교인들의 자녀를 위해, 다른 하나는 비기독교인들의 자녀를 위해.
안악읍내에 세워진 이 소학교에 김구선생이 초빙되어 운영을 맡으셨고, 안창호 선생등 선구적인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혹은 고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곧 중학교도 만들어졌다.
이 선생님들은 모두 한일합방 직후 왜놈들에게 연행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과 10여년형을 선고 받았다.
명분은 안중근의 의거를 금전적으로 도왔다는 것.
115년전에 한국은 이미 곳곳에서 근대화와 경제적 자립을 스스로 도모하고 있었다.
민족의 배신자들이 왜놈들에게 나라를 팔아먹을 때까지.
따라서 왜놈들이 근대화를 도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오히려 잔인하게 막고 훼방을 놓았던 것이다.
홀로코스트보다 더 악랄한 왜놈들의 만행을 정작 일본의 새로운 세대들과 백인들은 모른다.
철저한 왜곡과 차단 때문에... 그러나 애플티비는 막지 못할 것 같다.
잘된 일.
애플티비가 없는 분은 여기 요약본이라도...
https://www.youtube.com/watch?v=oXqM1rUBn9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