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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나다, 1년간 아프간 난민 1만7천명 수용 /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캐나다 교회의 대응 / 교황청 장관 겸임 캐나다 유명 추기경, 성폭력 의혹 휘말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6333 작성일 2022-08-21 12:07 조회수 2341

캐나다, 1년간 아프간 난민 1만7천명 수용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KR20220816069500009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뒤 캐나다로 이주해 정착한 난민이 약 1만7천명이라고 캐나다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탈레반 복귀 이전 아프간 현지에서 캐나다군과 공관을 도운 통역사 등 아프간인 조력자를 캐나다에 수용키로 하고 이주를 도왔다.

애초 목표는 4만명이었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이에 미치진 못한 셈이다.

아프간인의 국외 탈출을 돕는 캐나다 비정부기구(NGO) '아만 라라'는 캐나다 정부의 이주 승인을 받고도 아프간을 떠나지 못한 조력자가 8천여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또 3천여명의 현지인이 캐나다군과 정부를 도왔는데도 캐나다 정부의 이주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야당과 구호 단체에선 아프간 조력자를 이주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쟁을 피해 캐나다로 온 우크라이나인(7만1천300명)에 비해 아프간인이 크게 적어 대조된다고 비판했다.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캐나다 교회의 대응

http://www.pckworld.com/article.php?aid=9464253582

 

래리 퍼킨스 박사
캐나다 교회 내에 존재하는 신학적, 역사적 다양성은 기후변화의 위협과 탄소 중립에 대하여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인의 70%는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믿으며, 이 중 75%는 인간의 행위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Abacus Poll, 2021년 10월 15~21일). 이 문제에 대해서 캐나다의 기독교인들도 비례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캐나다 천주교회(The Catholic Church of Canada)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5년 5월 15일 라우다티오 시(Laudatio Si) 회칙을 따른다. 그 회칙에서 교황은 "기후 변화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주요 도전 중 하나다"라고 말한다. 캐나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2015년 9월 캐나다 기독교회 협의회의 공식 문서 '캐나다 신앙공동체의 기후정의(Climate Justice) 증진과 빈곤종식에 대하여'에 서명하였다. 이 문서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신학적 토대를 다음과 같은 원리로 찾아낸다. "오늘날 우리는 이 두 가지 도전들이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자연의 공동체와 인간의 공동체들의 장기적인 건강이 상호 의존적인 것을 볼 때, 캐나다인들은 이 두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선한 이웃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지상명령과 기후 변화 (특히 지구 온난화)에 대해 대처하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의 개인적인 헌신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이웃 사랑의 계명 안에 피조물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자연에 대한 책임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셨다는 것이다.

캐나다 교회협의회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캐나다 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anada)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의 틀을 짜기 위해 '새로운 신조'에 있는 창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창조된 세상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이 세상을 돌보는 것은 영적인 헌신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캐나다 정부에게 기후를 보호하고 캐나다의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되돌리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한다.

이것은 그들에게 피조물에 대한 청지기의 역할을 하는 문제이자 동시에 사회정의 문제이다. 이를 위해 그들은 또한 연합교회 성도들이 기후 보호를 잘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며, 방법들을 제안하며, 보조금을 제공하는 '페이스풀 풋프린트스(Faithful Footprints)'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역 신앙공동체의 사역들을 후원한다. "2015년에 (연합)교회는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포기하기로 투표하였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80% 줄이기로 약속하였다." 캐나다 성공회(The Anglican Church of Canada) 또한, 성공회 환경 네트워크 단체(The Anglican Communion Environment Network)를 통해 지역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위한 행동, 교육, 전례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복음주의권에 있는 캐나다 기독교 교회들은 그 대응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일관적으로 보인다. 각 교단에서 발행되는 출판물에서는 기후 변화와 기독교적 책임에 대한 기사들이 실리지만, 교단 전체가 어떻게 기독교적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성명은 찾아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캐나다 복음주의 펠로십 교단(The Evangelical Fellowship of Canada)은 1995년 (2007년 개정)에 "하나님의 지구지킴이"(God's Earthkeepers)라는 제목의 자료를 출판했다. 이 자료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성경적인 대응 방식을 개관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각 지역 교회들은 각자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사역들을 시행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사역들이 얼마만큼 진행이 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미미하다.

복음주의권에 있는 교단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문서에서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한 공식적인 입장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적인 반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복음주의권 교회의 신자들은 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각자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타고, 의도적이고 일관성 있게 자원을 재활용하며, 이 세상의 자원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것을 촉구하며 살아간다.

래리 퍼킨스 박사/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신대원
 

교황청 장관 겸임 캐나다 유명 추기경, 성폭력 의혹 휘말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7085000009?input=1195m

"퀘벡 교구 대주교 시절 여성 인턴에 성폭력 행사"

교황 후보로 거론돼 온 교황청 핵심 인사

마르크 우엘레트 추기경
마르크 우엘레트 추기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한때 교황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온 캐나다 출신의 마르크 웰레(78) 추기경이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같은 의혹은 캐나다가톨릭 퀘벡 대교구의 성직자 등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 관련 문서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웰레 추기경은 현재 교황청 관료조직 '쿠리아'의 핵심 부서 중 하나인 주교성 장관을 맡고 있으며, 지난 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캐나다 방문에도 동행한 교황청 유력 인사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웰레 추기경의 비행을 지목한 익명의 여성은 자신이 퀘벡 교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2008∼2010년 당시 대주교였던 웰레 추기경이 키스를 하는가 하면 강압적으로 어깨를 문지르고, 등과 엉덩이를 쓰다듬는 등 수차례에 걸쳐서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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