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https://www.hani.co.kr/arti/sports/soccer/worldcup/1072135.html

지난달 폐막된 2022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라.. 아르헨티나..

여행지로서도 매우 매력적인 곳인데요 캘거리에서는 직항이 없어 한두 번 갈아타야 하지만 그래도 남북 이동이라 시차도 없고 한국에서 오는 여행자보다는 매우 유리한 편이죠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우리와는 여름과 겨울이 반대라. 이곳은 겨울에 가야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돌아오는 겨울에는 아르헨 관광을 생각해 보심이 어떨지

아르헨 가면 꼭 보아야 할 5가지가 있는데 이과수 폭포를 포함해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있고요..  아르헨의 와인도 빼놓을 수 없고요

관광자료

https://www.kkday.com/ko/blog/11267/america-argentina-attractions/

농산, 축산이 주산업이라서 쇠고기가 풍부하고 각종 야채 과일을 물론 수산물도 풍부하고 저렴하다고 합니다. 특히 킹크랩이 아주 저렴하다고..

부에노스는 남미판 파리라고 할 정도로 프랑스 분위가 물씬 풍기는 곳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틉에서 우연히 아르헨티나에 대한 소개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내용이 재미있어 푹 빠져 들었는데 55분짜리가 끝 인줄 알았더니 이게 2,3부로 이어지고 이제 보니 6부까지 나와 있네요.  

거의 6시간짜리 이지만 내용이 재미있고 흥미로워 계속 보게 만듭니다.

제가 초딩시절  TV에서 보던 만화 ‘엄마 찾아 삼만리’가 있는데 이게 바로 아르헨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벌어지는 거라 당시부터 이 만화를 즐겨보던 분들은 아마도 이곳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70~80년대 만화 이야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당시 “엄마 찾아 삼만리”를 포함해 “플란더스의 개”, “빨강머리 앤”등이 모두 서양의 원작 소설을 각색해 일본인들이 만든 만화인데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모두 명작의 반열에 올랐죠.

세 작품 모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죠.  

특히 “빨강머리 앤”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소설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 10에도 들어갈 정도인데요.. 캐나다에 살면서 이 책은 한번 읽어보면 좋은데 영어책 읽기 부담되는 분들은 유틉에서 한국어로 더빙된 만화라도 꼭 챙겨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어느 미드, 어느 한국 드라마 못지 않게 감동적입니다.

빨강머리 앤

익스페디아에서 9월 중순으로 해서 캘거리 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비행기표를 검색해 보니

휴스톤 경유는 1950불... 17시간 소요

밴쿠버로 해서 멕시코 시티까지 두 번 경유는 930불인데 . 이렇게 가면 30시간 걸리네요..  30시간이라도 가격 차이가 두 배 이상 나서 좀 고민이 되는 루트입니다. 

아르헨을 간다면 시간을 좀더 내어 인근 칠레 산티아고까지 둘러보면 코스상 좋을 것 같은데

캘거리 - 산티아고를 검색해 보니  부에노스보다 훨씬 가격이 착하네요

달라스 경유가 985불(16시간 소요)입니다. 

산티아고로 왕복을 끊고..  산티아고에서 부에노스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