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복된 소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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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idia.ca를 통해캘거리발 인천행 (밴쿠버 경유) 5월 17일(웨젯 첫 출항일) 가격을 알아보니 이미 1100불로 크게 내렸네요... (2주간 체류 조건으로 넣었구요)아마도 웨젯은 직항이니까 이것보다 200~300불 높게 책정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에어캐나다, 밴쿠버 경유로 해서5월 3일 출발로 해서 (2주간 체류)로 알아보니 이것도 1100불로 매우 저렴하네요아직 출발 시간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구요4월 12일로 해서는 1300불이구요 .... 이제 한국행 비행기 가격이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왔구요 1100불이면 그때보다 더 저렴한 금액이네요.

에캐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4월 24일 출발 5월 1일 귀국으로 찾아보니 제일 저렴한게 999불은 맞는데요 올떄는 2스탑이며 밴쿠버 4.5시간, 에드먼튼 13시간 체류입니다. 999불은 그냥 손님끌기 위한 미끼숫자이고 이걸 탈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어캐나다가 가격을 내린 이유는 웨스트젯이 5월중순부터 직항을 시작하니 5월에 웨스트젯을 타고 갈 손님을 미리 4월쯤으로 잡는걸로 보입니다. 웨스트젯 가격이 안나온 지금으로 보면 직항가격 나오기전에 가격을 크게 할인하여 손님을 미리 모셔갈려고 하는 것이죠. 원래 가격이 벤쿠버 거쳐가는게 $2100쯤으로 봤다면 웨스트젯은 직항을 무기 삼아 $2100 이상으로 책정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웨스트젯은 5월 출발 가격이 1월에 나온다면 비행기값을 얼마든지 올리거나 내릴수 있으니 에어캐나다는 최종 값을 $2000 이하로 내릴것으로 추측 되고 웨스트젯은 $2000불이상으로 유지할것 같습니다.

미리 갈수 있는 사람이라면 1100불짜리를 끊겠지만 어짜피 5월 중순 이후에 가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웨젯 가격이 나오고 나서 비교해서 결정할것 같아요. 5월 16일 이후 출발티켓을 1100불에 준다고 미리 끊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캘거리발 인천 직항은 캘거리 교민및 시민들에게만 유용한게 아니라 에드먼튼, 위니펙, 리자이나 시민들까지 잡을수 있고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쪽 사람들까지도 캘거리 경유로 해서 갈수 있어 시장은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중국발 비행기가 부족해서 인천, 도쿄 경유 티켓값이 매우 비싸고 만족이 되었던 건데요. 1100불에 하면 기존 고객을 양분하는게 아니라 파이가 많이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하튼 웨젯 덕분에 편하게 직항을 타거나 밴쿠버 경유하더라도 아주 저렴한 값에 갈수 있어 아주 좋게되었습니다. 10월부터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 가격인하 경쟁에 돌입해 동포들의 식탁이 아주 풍성해 졌듯이 말이죠.

추신) 5/17일 ~ 30일까지 캘거리발 밴쿠버 경유 인천행이 1100불이라고 말씀드렸죠
혹시나 해서 같은 날짜로 밴쿠버 발 인천 직행편을 알아보니 1600불입니다.
밴쿠버 교민은 1600불 낼때 우리는 1100불 내고 경유해 가는 요금 기현상이 생겼는데요
웨젯으로 인한 특수 현상임이 확실해 보이네요

익스피디아 기준으로 999불짜리가 있네요
4/25~5/1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출발일이 하루만 차이가 나도 가격은 올라가며 이 날짜가 가장 저렴하네요. 정상적으로 올떄 갈때 모두 밴쿠버 경유이며 체류시간도 정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