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최고봉… <오페라의 유령>
전세계 가장 유명한 뮤지컬을 손꼽으라면
시카고, 노틀담 드 파리, 위키드, 맘마미아, 제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 등이 있는데 여기서 <오페라의 유령>을 빼 놓을수 없다.
이것은 1910년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펴낸 소설이 원작이며 작품의 무대는 프랑스 파리에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이다.
영국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곡을 쓰고, 업계 최고의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뮤지컬로 만들어 레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 반열에 올려진 작품이다.
유령. 작품은 뉴욕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간의 기록을 남겼으며 역사상 가장 흥행한 작품 2위에 올랐다. 1986년 런던에서 시연했고 이듬해 87년 브로드웨이에서 막이 올랐다.
코로나 여파로 유령은 작년 23년도 4월 16일을 끝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내렸으며 뮤지컬 역사상 35년이라는 최장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이것은 영국 런던을 비롯 주요 도시에서 아직도 상영중에 있다.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은 이런 엄청난 기록과 더불어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작곡가 위버는 여기에 출연할 주연 여배우를 발탁하는데 여기에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영국가수 사라 브라이트먼이 맡게 되었는데 . 위버는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 아내와 이혼하고 그녀와 결혼을 했고, 음악도 그녀의 성역대에 맞추어 악보를 조절했는데.. 그로인해 이후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후배 배우들은 여기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느라 성대가 남아나질 않았다고 한다.
지난 2010년 .. 런던에 가장 유명한 공연장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로열 앨버트 홀에서는 유령. 초연 25주년 기념 공연이 열렸다.
총 2시간 10분정도의 공연이 모두 마치고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인사를 하고 나서.. 출연진들이 좌우로 갈라서면서 거기로 작곡가 위버가 나와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이 뮤지컬이 있기까지 같이 일하고 애써준 각 분야의 사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그중에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들도 있었고) 그들을 무대로 세웠다.
특히나 역대 주연급 출연진들도 나왔는데 그중에는 이미 전부인이 되어버린 1대 여배우 새라 브라이트먼도 나왔다.
그리고 새라와, 역대 남자주인공 5명이 무대로 나와 메인 주제곡을 부르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다.
유틉에 일부 영상들이 있으니 꼭 감상해보길 추천하며, 런던이나 기타 다른 도시에서 이 공연이 있다면 꼭 보는것도 추천한다.
참고로 유틉에서는 번역 기능이 있어 이것을 클릭하면 한국어도 번역이 되어 나와서 편하게 감상할수 있다.
신이 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수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행복하게 해주는 이런 사람들에게 진정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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