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 NHL 팀은 총 30개가 있습니다. 이중 캐나다에 6팀이 있는데 하키가 캐나다 국기인데다가 캐네디언들의 하키에 대한 깊은 애정등이 남다른데
특히 캘거리와 에드몬톤 시민들이 갖는 하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더욱 뜨겁습니다. 이 두도시에 북미 메이저 리스 스포츠라고는 NHL밖에 없다보니 더욱 전 시민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겠죠.
4월초로 끝나게 될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부 15개와 서부 15개팀중 각각 8개팀만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여 올해최고의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캘거리나 에드몬턴 팀 모두 강팀은 아니지만 2004년 시즌에 캘거리가 결승전에 올라 2위를 차지한바 있구요. 2006년 시즌에는 에드몬톤이 결승에 올라 2위를 차지한바 있어 양 도시에 하키열기가 더욱 뜨겁습니다.
올해 4월중순부터 6월초까지 진행될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려면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8위안에는 진입하여야 하는데,
동부의 경우 몬트리올과 오타와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구요. 이외 미국팀으로는 뉴저지, 캐롤라이나, 뉴욕레인져팀등이 확정적입니다.
동부팀중 하나인 와싱턴 케피톨스에는 오벡츠킨이란 선수가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오늘 애틀란타 팀을 5:3으로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는 9위에 머무므로 있습니다.
하키팬의 한사람으로서 와싱턴팀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여 오벡츠킨 선수의 멋진 활약을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부에 토론토팀은 현재 12위에 마물고 있어 플레이오프전 진출 전망이 어두운 상태입니다.
그럼 캘거리와 에드몬톤이 소속되어 있는 서부리그팀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근래들어 최고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디트로이트가 확고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확정진 상태이구요. 이외 전통강호들인 산호세와 에너하임, 댈러스팀등의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외 캘거리, 밴쿠버, 콜로라도팀등이 그 뒤를 잇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한 진출은 확실한 상태이지만, 내시빌이나 에드몬톤, 피닉스(웨인 그레츠키가 감독으로 있음)팀등이 그 뒤를 바짝 좇고 있어 장담하기는 힘든 상태입니다.
4월 중순부터 열리는 NHL 플레이 오프전이 열리면 캘거리나 에드몬톤 도시 전체가 술렁이며 열기에 휩싸이는데, 술집이나 리쿼스토어등은 한몫잡는 시즌이 되구요, 이외 쇼핑몰이나 기타 여러 상점들은 파리만 날리게 되어,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곤 합니다.
캘거리 플레임즈가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