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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작성자
별을사랑했네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503
작성일 2008-06-12 03:20
조회수 1075
이른 새벽
휘어진 계단에서
젊은 신문 배달원과 마주친 때가 엊그제 인데
나는 무럭무럭 늙느라
해바라기들이 모가지를 꺽는 가을이 지난줄도 몰랐네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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