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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님을 위한 오늘의 영어
작성자 토마     게시물번호 6095 작성일 2013-01-05 19:11 조회수 2350

레이크사이드님이 아프리카님께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황당무개한 글이라고 모욕을 하셨는데..... 그건 아주 나쁜 짓이에요. 그렇게 말하시면 안되지요."

그러나 정작 바로 위 자신의 덧글에서는 싸르니아님의 아이디를 배설적으로 풍자하였습니다 (이 패로디의 시초는 디아님이시죠).

"사실 그렇게 많은 글 싸지르기를 한다고 해도 그들만의 난장판이지 거기에 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그게 어쩌면 생계형 글 싸지르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 싸르니아는 온타리오 서남쪽 미국의 Port Huron를 접하고 있는 카나다의 인구 10만정도의 도시입니다.)

레이크사이드님, 이런 게시판에서는 그냥 막나가시던가 아니면 끝까지 점잖은 젠틀맨이 되시던가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황당무계"란 말을 사용하는것이 나쁜짓이라고 정색하며 설교하시려면 남의 아이디를 배설적으로 패로디하는 점쟎치 못한 일은 하지 마셔야죠.

암튼 차후에 이와같은 상황을 경험하시면 다음과 같은 영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You can't have it both ways".

레이크님을 위한 오늘의 영어였습니다.

토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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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13-01-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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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해만 같으면 상대롤 정신병자로 몰아도 오케이, 실명이 거론된 제삼자를 두고 이년저년 해도 오케이. 과연 이런 분들에게 인생의 원칙이 있는가 의심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이념앞에서 윤리감각이 마비됐다고나 할까요? 사실 그 분들 말하는 걸 보면 양심을 저당잡힐정도로 이념체계가 철저한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하긴 이념체계가 철저한 사람들일수록 양심을 저당잡히지는 않지요.

글이나 말보다는 시청각 교육이 효과적일때가 있는데, 그 분들에게 영화 한 편을 소개하고 싶군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한 (감독도 같이 했나요? ) 그랜 토리노 라는 영화 입니다. 중요한 건 어떤 사상이나 신념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삶의 원칙을 가지고 있느냐 라는 걸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지요.

토마  |  2013-01-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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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순적 행동이 수초간의 시차로 일어난다는것도 재밌습니다. 이들에게는 우리편과 쟤네편을 나누는 아주 명확한 구분이 있고, 이 선을 넘나들면서 그 윤리적 모드가 (만일 그런게 있다면) 즉각적으로 전환되는것이죠. (그러니까 인생의 원칙이 있다고 봐야할것입니다. 그 원칙이 우리편과 남의편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 영화 저도 못봤는데, 약간 궁금해 졌습니다. imdb로 가서 살펴봐야겠네요. ㅋ

윤기섭  |  2013-01-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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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서 이념과는 관계없이 삶의 기본이 안 되 있는 사람들이지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3-01-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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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荒唐無稽)를 제가 잘 못 표기했습니다. 저는 한문실력도 엉망이고 한글 실력도 엉망입니다. 저도 그 영화 못봤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밋 롬니의 열렬한 팬이 된 것을 보면 역시 총잡이는 공화당팬인 것같습니다.

clipboard  |  2013-01-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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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 분들에게는 제 격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나 이웃집 몽족 이민자 싫어하는 꼴통이지만 보편적 원칙은 가지고 산다,, 뭐 이런 스토리인데, 어떤 분들에게는 큰 교훈이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민주당 판인 헐리우드에서 골수 공화당 (팬 정도가 아니라 당원 아닌가요?) 맨인 그가 보여주는 연기가 더 실감날 것 입니다.

말탄건달  |  2013-01-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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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제가 감히 끼어들 자리가 없고...그랜토리노 란 영화는...나름 강동으로 봤습니다....공화당 원 이지만...그는 사람의 심금을 어떻게 하면 울리는지 아는사람이죠...밀리언달러 베이비 에서도 그랬듯....찬성 하거나 하지 않거나를 떠나서.....

그가 그랜토리노 에서 보여줬던...인간적인 고뇌... 전쟁의 트라우마와 그로인해 편치않던 - 어찌보면 전쟁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어쩔수 없었지만 했었던 살인 이라는 것에 대한 본인이 정한 사죄의 값이라고 할까요... ...그것과 평행선을 이루며 지냈던 편안했던 미국인으로의 삶.....그리고...참...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현상들이죠....안보신 분들은 시간나시면 보시기 권해 드립니다....그랜토리노...음악도...좋았습니다....어려운거 보다...그냥...신파에 눈물 한방울 흘리는 것도....좋으네요...나이들어 가면서 좋아지는 것 중의 하나가.....솔직해 지는 거인거 같습니다...최소한 저는...

내사랑아프리카  |  2013-01-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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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Blind Side도 착한 공화당파와 민주당파가 나와서 흑인 아이를 도와준다는 이야깁니다. 감동적이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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