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Bragg Creek 인근 Elbow Falls의 최근 모습
사진2) 도심 전체가 물에 잠긴 High River 다운타운 모습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약 30분 거리)
몇일간의 비로 남부 앨버타가 또 한번 홍수 나리를 겪고 있네요
일간지를 잠시 살펴보니
Foothills지역은 1932년 최고 강수량에 맞먹는 비가 내렸다며 이번 피해가 100년만의 홍수로 기록될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지역을 비롯 캘거리 시내 곳곳이 물이 잠겨 많은 가구들이 대피했구요, 캔모어, 하이리버, 릿스브릿지및 엘보강변 인근의 주택들도 피해들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캘거리내 모든 학교들은 오늘(금)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이구요
특히 Highriver지역은 도심이 거의 다 잠겨 이번 장마의 가장 큰 피해지역이 되었네요.
캔모어 주변의 1번 고속도로도 여러곳이 폭우로 파손되어 캔모어의 경우 밴프나 캘거리쪽으로 양방향 길이 모두 막혀 고립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캘거리 시내 보우강과 엘보강변쪽도 물이 넘쳐 인근 주택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인근 도로도 폐쇄 된 상태이며 특히 NW의 보우니스 파크는 그 넓은 공원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 인근에서 바라보니 급하게 흘러 내리는 흙탕물이 무시무시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비는 오늘까지만 내릴것 같은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피해지역들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해 봅니다.
아울러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한인분들이 있으면 본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상세한 기사는 다음주 금요일자 CN드림에 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