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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우리'의식..' 우리가 넘이가' 의식...
모든 창의적이고 보편적인 생각과 가치를
꽉 막한 우리 안에 가둬놓고 폐쇄적 배타성을 만연시키는 의식.
존엄한 개인은 찌그러트리고
집단광기로 특정 이익을 보호하는 반인류적 범죄.
원문의 두 부류는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가 임하기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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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에 무심코 실수로 나온 망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증거가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장급 간부가 해명이랍시고 내놓은 말 역시 그저 우리, 우리,... 무슨 축구경기를 보도하는 것도 아니고..
시건 직후부터 한국 생방송을 모니터링하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폐쇄적이고도 몰상식한 수준의 '우리주의'가 아무데서나 드러나는 것, 참 볼상사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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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거리"가 문화적 특성이라서 벗어나기 어렵고 일베는 이명박근혜 시대의 사생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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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베라는 곳에서 준동하는 인종주의적 행태는 도를 넘는것 같습니다. 증오범죄수준이더군요... 이런 "우리주의"를 따라가는 집단은 언젠가는 위험한 사람들로 돌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관리해야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저는 518의 참혹한 사진을 가지고 일베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장난을 친 사람들은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글을 보구 피가 역류하는 듯한 분노를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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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퀘백의 열차사고를 보고 놀랐는데, 한국이 마치 \'derailed train\'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나와 우리만 존재하고 나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공격하는 사회, 최근의 포털싸이트 댓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합리적인지, 적법한 것인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것이 더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베의 댓글들이 그렇고, 어제 종편의 앵커 발언도 그런 맥락이라 봅니다. 오늘은 일베에서 가수 수지의 사진을 포토샵해서 고발당했다고 하는데 잡고보니 중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상대가 입을 피해가 어떨지는 전혀 생각을 못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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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짐보따리 들고 슬라이드 탄 피플들은 모하는 분들인지.. 사선을 넘어 온 사람들에게 뭐라 하고 싶지 않은데, 저 짐보따리 탑승객들에게는 한마디 안 할 수가 없군요.
항공기 비상탈출시 짐을 소지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탈출시간을 늘려 희생자를 더 발생시킬 수도 있거니와 슬라이드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굽높은 구두도 벗어야 하는 룰이 있는데 바퀴가 달린 캐리온을 들고 탈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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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보따리 들고 탈출한 탑승객들이 한둘이 아닌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삶과 죽음이 일초를 다투는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자기 아이보다 짐을 먼저 챙긴 탑승객이 있었다니 타인은 죽던 살던 인간의 이기심이 이렇게까지 높은것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화염에 목숨을 잃은 승객이 한명도 없었다니 천만 다행이고 화재에 내구성있게 제작한 제작기술에 찬사를 보냅니다. Fuel 저장 탱크가 파손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탑승객들에게 비상 탈출시의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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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3/07/08/newscasters-comments-spur-anger-in-south-korea-china/
채널 A 인가 하는 듣보잡 한국 방송이 드디어 세계로 도약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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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피해자에 대한 앵커의 망언을 각인된 집단주의의 폐해로 보는 견해에는 동감하나 일베에 올라온 시덥잖은 댓글까지 활용하여 지역주의에 확대연결함은 그리 좋은 플롯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는 한국승객중 대구사람들이 많았는데 다 갔으면 좋았겠다라는 댓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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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문제를 지역감정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일베에 나타나고 있는 반호남 정서는 지역감정이라기보단, 일부 국민의 탈선한 저항문화에 불과합니다. 즉, 인격적인 결함이 있으면서 자기 감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능력역시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고 있는 일종의 자기학대문화같은 것 입니다. 특정지역에 대한 증오 뿐 아니라 여성, 다문화, 자유주의 등 모든 주류문화에 증오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방치하면 네오나치처럼 사회의 태클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극우이데올로기가 파고들어 번식하는데 훌륭한 토양이 될 수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극우의 문화전쟁에 총알받이로 이용당하고 있지요. 시덥지 않다고해서 방치하기에는 그 숫자가 너무 많아졌고 사회적 파장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애써 덮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거지요.
일베류의 탈선한 저항문화와 채널 A 앵커의 발언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배후에는 극우이데올로기가 모선처럼 버티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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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해석하는 시각의 차이를 이상치를 제외한 적정범위내에 두었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보통 사람은 환경에 종속되기 마련입니다. 출생지역에 따라 주위환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가치관과 이념이 부분적으로라도 동기되어 버리는 지역종속적인 집단주의가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중 저속하기로는 극좌이데올로기로 유명했던 다음아고라나 지금 극우의 일베나 모두 같은 부류입니다. 그러나 모두 쌍생성 쌍소멸이며 작용 반작용인 악순환의 결과로 봅니다. 그 언제인가부터 비속하게 시작된 좌우의 합작결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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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는 보수라고 부르기도 아까운곳이죠. 그냥 매국노들 모인 사이트 회원들을 국정원에서 초청해서 안보강연하고 기념시계 증정하고 그게 또 일베에 자랑거리로 올라오고. 필요악이 아니라 그냥 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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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는 지역감정이나 좌우의 문제가 아닌게... 독재 찬양하고 민주화투쟁을 조롱거리로 삼는건 인륜범죄지 좌우 문제 지역감정 문제가 아니지요. 일베 유저들이 대부분 10대들이나 20대 초반,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아고라가 극좌라는건 첨 듣는 소리네요. 아고라에 올라오는 글을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는지는 모르지만. 공산혁명이나 사유재산부정 토지몰수 등을 주장하는 극좌적 주장이 단 한껀도 없다는건 아니지만 아고라의 전체적인 흐름은 극좌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아고라에도 엉뚱한 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일베와 다른건 일베는 표현에 수위가 없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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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수와 진보는 실질면에서 보면 결국 지역의 문제이지요. 그런 지역감정을 기반으로 일베는 보수(영남)진영에서 홍위병으로 조력하여 이용하기위해 구축된 장치입니다. 저속한 극우집단으로 변질되고 있음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식 집단주의는 좌우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보수와 진보 둘다 집단주의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한국사회의 우리의식 집단주의 또는 공동체의식이 문제라면 일베의 문제가 아닌 좌우 우리 모두의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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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의 문제는 차등적 권력관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방해함으로써 그 권력관계로부터 벌어지는 불의한 지배구조를 역으로 보호해 준다는데 있습니다. 결과적인, 또는 미필적고의에 의한 비윤리 (immorality) 인 셈이죠.
보통 양비론은 지배권력 편에 선 이데올로그들 중 온건 중도를 표방하는 프로파겐다들에 의해 용의주도하게 준비되는 것인데, 지배권력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보통사람들이 거기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한다는 것은 어이없는 일 입니다.
중용이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또는 이것도 저것도 시인하는 몰가치한 사상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양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 분석을 토대로 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 입니다. 여기서 ‘균형잡힌’ 이란 개념은 양쪽 저울추에 돼지고기 반근씩 공평하게 올려져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fact 와 true에 대한 치열한 추구과정을 통해 획득될 수 있는 일종의 ‘혜안’ 같은 것 입니다. Fact 와 true 에 대한 추구는 어느 시점에서 정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계속해야 하는 것이며, 따라서 균형의 내용 역시 가변적인 것 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것이 토론과 논쟁입니다.
팔라팔라님, 여기 교과서에 나오는 원론 모르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본문 주제는 지역감정이 아니지만 대한민국 지역감정의 역사에 영호남이 동등하게 책임이 있다는 증명을 하려면 그 증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가져와서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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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제로 돌아가서,,,,,,
어제 쥬니어 박이 언론사 사장들을 모아놓고 했다는 아둔한 소리를 하나 소개할까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국 국민에게 상처를 많이 줬겠나?\"
이 말이 정상적인 말로 들립니까?
이 말이 나한텐 이렇게 들립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보기전엔 모르지 않겠나?
꼭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지 않아도 같은 인간으로서 본능적이고! 즉각적인!! 공분을 느낄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채널 A 윤 앵커의 발언이 그런 범주에 드는 문제이지요.
쥬니어의 인문적 자질은 거대담론에서가 아니라 이런 디테일하고 사소한 부분에서 계속 드러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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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어 박의 생각의 빈곤을 잘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녀의 아버지와 사고과정, 방식이 매우 비슷한거 같습니다. 아버지보다 약간 덜 잔안한 성격을 가진거 같고, 그건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팔라팔라님 말씀이 나와서 얘긴데, 지역감정이란 말 자체가 우리나라의 진짜문제를 가리는 말입니다. 지역감정이 아니라 호남차별이 진정한 의미에서 문제죠. 그리고 그 호남차별에서 큰 역할은 박정희 전두환등의 반민주세력이 해왔습니다. 그들이 반성하고 사죄와 용서를 구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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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쟁 때 진압군에 사살당한 시민군 시신을 관에 넣어 도청에 안치해 둔 것을 "경매 기다리는 홍어"라고 하는데 전쟁터에서 죽고 죽이는 적군에게도 그따위 말은 쓰지 않습니다.
전쟁터에서도 적군 시신에 대해 지키는 예의가 있는데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는 정신병자 집단에 어떻게 좌우가 나오고 지역이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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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라기보단 마음도 머리도 모자란 사람들이지요. 비단 나이가 어린 세대뿐 아니라 거기 어울려서 놀고 있는 40 50 60 먹은 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난 첨에 글들을 읽으면서 홍어가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이번 아시아나 사고 관련 글들 자세히 읽었는데 아주 기가 막합니다. 금호아시아나와 부산저축은행사건을 엮어서 입에 담지못할 지역증오를 퍼부어대고 있어요. 이번 사고때 헌신적인 활약을 한 시니어 승무원이 2000 년-2003 년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이었다는 걸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노무현 기쁨조 XXX 운운하며 비열하기 짝이 없는 상소리 댓글들이 줄을 잇습니다.
당연히 법적제재 가해야 하구요. 여기다대고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우익인간들 머릿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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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주제는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또하나의 프로파겐다로 느껴졌는데 그것이 글의 목적이 아니었나요? 클립보드님의 글들은 그렇게 의도된 선동적 성향이 많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균형의 내용역시 가변적이다. 굉장히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주 쓰이는 주장입니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집단주의는 지역과 이념에 관계없이 모두에 적용된다는 의견이었는데 영호남 동등책임으로 전가 되었군요. 작용 반작용을 인용해서 그런가요. 반발계수에 따라 양쪽의 힘과 충격은 차이가 있습니다.
거론하신 fact/true에 입각한 균형잡힌 시각의 중용이 과학적인 분석을 가능케 하는 윤리적 방법이다라는 점에 대해 물리입장에서 보자면 fact/true 대신 순수 현상에 입각한 비편향된 시각을 강조합니다. 과거 절대차원에서 인정한 fact/true가 현재 상대차원에서 보면 그저 현상으로만 해석됩니다. 절대적 진리와 진실등은 무한하게는 존재하지 않기에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유연한 시각을 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것이 가설과 검증입니다. 다른 시각 다른 방법이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추구한다는 목적은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최선이 항상 미래의 최선은 아니라는 점이 우울하지요.
댓글중 같은 수준의 표현을 조금 인용하여 역지사지해보면 토론과 논쟁 인문적 자질등을 논하시는 좌익인간들의 머릿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가 되는군요. 정치는 말로하고 여론은 글로한다고 했습니다. 많이들 보는 게시판에 이렇게 자극적인 문장들이 많아서 섭섭합니다. 일베를 포함한 영남우익에 심히상한 호남좌익분들의 심정이 이해됩니다만 많은 글들을 읽으며 아쉬운 점은 이곳 교민사회 또는 여기 게시판이 심하게 동조동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여기도 어쩔수 없는 또다른 소모적 한국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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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평이한 용어를 선택해서 정연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현상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처음부터 비편향적 시각을 갖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소모와 생산은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통일된 과정속에서 벌어지는 각각의 운동입니다. 연료를 소모해서 동력과 추진력을 생산해내듯 이 세상에 무조건 소모적인, 또는 무조건 생산적인 논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편을 갈라 진짜 지역감정 조장하지 말기 바랍니다. 저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여기에 댓글을 다신 분들은 모두 영호남과는 관계없는 수도권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문 주제가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프로파겐다로 느껴졌나요? 아시아나 사고에 빗나간 아시안 비하댓글을 달고 있는 일부 미국 네티즌들을 사례로 삼아 본문을 올리면 인종갈등을 선동하는 프로파겐다로 느껴지시겠군요.
남의 글 (특히 코드가 별로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필자가 쓴 글) 을 읽을 때 두 가지를 버리고 읽기를 시작하는 게 좋은데 한 가지는 편견이고 또 한 가지는 자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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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법적제재 가해야 하구요. 여기다대고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우익인간들 머릿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라는 클립보드님의 말은 일베라는 곳에서 준동하는 인종주의자들에 대해 빗댄것이었으며, 그들의 반인륜적인 행태로 볼때 클립보드님의 말은 전혀 "오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팔라팔라님이 의도하신 역지사지 즉
"토론과 논쟁 인문적 자질등을 논하시는 좌익인간들의 머릿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가 되는군요"
는 그렇게 공정한 역지사지가 아닙니다. 팔라팔라님의 이데올로기를 슬금슬금 보여줄 뿐이죠.
그 이전의 글 "그러나 우리의식 집단주의는 좌우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보수와 진보 둘다 집단주의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한국사회의 우리의식 집단주의 또는 공동체의식이 문제라면 일베의 문제가 아닌 좌우 우리 모두의 문제이지요… "
집단주의는 여러진영에서 다 문제라는 말씀은 "집단주의/민족주의/우리주의"와는 골수로 궁합이 안맞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인해 팔라팔라님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우리의식 집단주의 또는 공동체의식이 문제라면 일베의 문제가 아닌 좌우 우리 모두의 문제이지요…"
지금 일베에서의 인종주의적 행태는 현재 KKK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이런사람들을 지칭하며, 좌우 우리모두의 문제라고 얘기하니까 팔라팔라님의 말씀을 아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일베 인종주의는 순순히 인륜적인 의미에서 분노하면 되는것입니다.
토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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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보드님과 같이 글을 올렸군요...
클립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하나 하셨는데, 팔라팔라님 글을 좀 쉽게 써주세요. 물리학/양자역학/불확정성원리 그런거 없이도 (또는 몰라도) 대부분 자신만의 뚜렷한 세계관, 과학관 그런거 설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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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방금 빅브랙퍼스트 마치고 드라이브나 하려고 합니다. 유채꽃밭 보러요.
작년까지는 남쪽으로 갔는데 (드럼핼라) 이번에는 북쪽으로 올라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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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말고 두분이서 만나셔서 한번 끝장토론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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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해 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저 아래 올린 대한항공 관련 이슈 입니다.
저 문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반대 클릭하신 분도 있던데 왜 반대클릭을 하셨는지 그 이유가 진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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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을 탈한 중용을 통한 균형잡힌 시각이 윤리적이라고 강조하시기에 약간 다른 균형잡힌 시각을 소개했습니다. 요는 옳고 그름은 최선의 선택인가라는 가정의 문제이지 fact/true와는 별개라는 애기입니다. 어떤 논리는 맞고 어떤 논리는 틀리고는 그렇게 쉽게 결론내어지면 안된다는 취지입니다. 원론적인 애기에 자료제시를 요구하는 것은 쉽게 하늘은 높고 바다는 깊다하니 그러시면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자로 재보시고 애기하세요와 같은 저급한 주장입니다. 쓰신 댓글의 비인격적인 안좋은 예처럼 꼭 먹어보아야 알수 있지는 않지요. 주객전도된 상황의 같은 애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수도권출신 보수우파입니다.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글의 전개상 불미스럽게 확대해석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이념감정에 치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사람들이 각자 글을 쓰는 다양한 목적이 있습니다. 핫이슈 전달, 현학의 허세, 선동, 사명의식 등등...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클립보드님의 이전글들을 포함한 느낌이 다분히 선동적이라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의도하신대로 잘 쓰셨고 그렇게 이해되고 있습니다. 건의하신대로 읽을때 편견과 자존심을 버리듯이 쓸때도 오만과 편견을 버려야 됩니다.
역지사지를 시험한것은 문장의 내용이 아닌 글 자체의 무례한 불편함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이전 뻔한 도덕적인 애기를 몇번 쓴이유도 그런 연유입니다. 토론 논쟁 비판 재미있어 합니다. 다만 상호예의하고 수준을 지킵시다. 건설적이고 생산적으로 하면 좋지 않은가요. 축구선수 기성용이 감독험담을 했습니다. 닫힌 공간인 페이스북에서 아는친구들 한테만 했습니다. 하물며 이곳 게시판은 열린 공공의 공간입니다. 집에서는 속옷만 입어도 밖으로 나갈때는 공공질서 에티켓을 위해 가려입고 나가지 않습니까. 마찬가지 입니다. 참 궁금한것이 예전 김대중, 노무현대통령때 보수사람들이 저급한 용어를 써서 지금 반작용인 상황인가요?
현재를 살아가는 이시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은 모두의 책임입니다. 나섰던대로 혹은 물러나 있었던 대로 모두의 책임이라는 견해입니다. 남탓으로 욕하고 자꾸 돌리면 대상이 변하지 않는한 그런 소모적인 역사의 답습일 뿐입니다. 주제가 떼거리문화 우리의식 집단주의에 대한 비판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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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패거리문화 (떼거리문화라는 말은 제가 사용한 적 없는데 어쨌든,,), 우리 정서 등등에 대한 비판이었지요.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은 분명한데 문제는 책임소재와 책임관계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명확하게 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호예의의 범주는 개인에 따라 그 허용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토론자 개인상호간에 지켜야 할 예의의 범주와 공인 (예, 박근혜 대통령 등)에 대한 비판을 가할 때 예의의 범주또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에 대한 그것은 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그 범주가 좀 더 넓을 수가 있구요. 누군가가 박근혜 대통령을 닭근혜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큰일 날 정도로 예의에 벗어난 행위는 아닐 것 입니다. 공인에 대한 일종의 해학적 표현이고 용인될 수 있는 범주에 듭니다. 물론 공인이 아닌 토론 상대방에데 닭대가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곤란하지요.
예의와 수준을 서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용범주를 조금씩 도량있게 넓혀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써 소모적인 감정싸움을 줄일 수가 있고요.
스스로를 보수우파라고 하시니, 기왕 나오셨으니까 대한항공 고객정보유츨문제에 대해 좌파진영의 비판이 전무한 문제에 대해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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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어서 조금 쉽게 속내를 더 적어보았습니다. 집단주의는 지금 보이시는 그대로 쉽게 접하게 되는 모두의 공통분모일 뿐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현상일 뿐입니다. 일베의 극우성향이 문제라면 맞비판이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어려운 문제들은 대게 5WHY를 하면 답을 내부에서 찾게 됩니다. 문제의 원인이 내부에 있는게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이 내부에 있다는 소견이었습니다.
토론은 정해진 운동장에서 뛰는 경기가 아닌 관계로 범주와 규칙을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여 일반적 상식수준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물론 토론상대방을 대놓고 닭대가리라고 하면 안되지요 아주 많은 닭들의 대가리 합이라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만...
글쎄요 대한항공건을 물으시니, 제 저견은 고객정보가 의도하에 유출되었다면 문제가 된다는 생각입니다만 좌파진영의 입장은 노아이디어입니다. 사실 보수라고 소개는 드렸지만 우파진영도 아직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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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이 간단히 정리를 하시는군요 지역감정=호남차별. 보내주신 책은 딸이 열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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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지루하지 않았음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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