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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곡(퍼왔음) |
작성자 phil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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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6506 |
작성일 2013-08-07 20:44 |
조회수 6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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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이군요. 제가 중학생 때 어디쯤가고 있을까 하는 노래를 부른 가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집에 다리미가 없는 가수로 유명했지요. 항상 바지를 안 다려입고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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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리듬이 좋군요,
1975년 TBC-TV에서 동명의 '서울야곡'이란
드라마가 있었죠,
부잣집 아들(노주현) 과 가난한 집(무교동 골목 빈대떡 집)
딸(신인시절 유지인)의 사랑 이야기.
원로 연극배우 오현경씨가 2% 부족한 얼빵한 총각으로
나영(유지인)을 일방적으로 흠모하던 이 드라마의 주제곡은
지금 듣고 있는 '서울야곡'이 아니라
정종숙 ( or 이은하)의 '무교동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호선생의 작품으로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왈칵 1975년의 제 모습이 그리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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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이 맞다면 그 드라마는 1975 년이 아니라 1977 년에 방영됐던 것 같군요. 얼빵한 총각 오현경은 그드라마에서 맹식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지요.
1977년과 1978 년은 유지인 장미희 정윤희 트로이카 와 노주현 한진희가 주연을 한 드라마가 브라운관을 압도했는데, 전부 TBC 드라마였지요. 청실홍실도 기억에 남는군요. 코미디프로 역시 웃으면 복이와요의 MBC에서 고전유모어극장 의 TBC가 시청자들을 끌어갈 때 였습니다.
오래된 노래를 올리셔도 라르고님은 저보다 젊은 분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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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오현경씨... 극중에서 "나영아" "나영아"하고 유지인 따라 다니던게 기억 납니다.
다른 이야기가 되겠는데 70년대 중,후반 브라운관을 수 놓았던 배우, 가수 탈렌트 등 유명 연예인들 치고 박정희에게 불려가지 않았던 사람들이 없었다다고 하지요.
'박정희 엽색행각'을 다룬 보고서가 나돌던데 거기 의하면 "유진인 빼고 전부 다" 라고 하던데 유지인은 아버지가 육군 대령으로서 기갑여단장을 지냈다고 하던데 아버지 때문에 채홍사의 손길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국가안보를 다루는 기관에서 채홍사 노릇을 한다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댓글 공작을 하는 그런 황당한 시대가 다시는 오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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