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 취임 후 노동당 행사에 아들 며느리 대동하고 참석한 여왕은 적기가(red flag) 합창하는데 입 다물고 안 부릅니다. 다들 열심히 부르는데. 뭐... 맘에 안 들고 나 싫으면 안 부르면 되는 겁니다. 그걸 뭐랄 사람 없어요. 안 부른다고 데려다 주리를 틀 수도 없고.
2004년 5.18 기념식인데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노래 안 부르고 있다. 카메라가 비치니까 종이 내려다 보는 척합니다. 금지옥엽 유신공주 마마가 천한 것들이나 부르는 노래를 입에 담을 수 없다는 건 알겠는데... 당당하게 안 불렀으면. 합창이건 제창이건 나 싫으면 안 부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