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맞는 봄입니다.
그날 이후 우리는 달라졌고 아직 진정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진실규명의 그날은 오지 않았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최순실과 둘이 TV로 세월호 학살 현장을 보고 있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4년 지난 지금에서야 말입니다.
우린 아직 왜 세월호가 그렇게 말도 안되게 침몰했는지도 속시원히 알지도 못합니다.
아직 풀리지않은 진실을 바라는 마음으로 별이된 304개의 작은꿈들을 기억하고 동행합니다.
<에드먼튼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 알림>
'세월호 참사 4주기 해외 동시행동'이 4월14일 토요일에 전세계 30여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에드먼튼 희망실천 네트워크에서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 하여 다음과 같은 4주기 추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억하는 것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지난 4년간 하늘의 별이 되어간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기억하는 일마저 멈출 수는 없기에
끝까지 끝까지 진상규명이 되는 그날까지
세월호 유가족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 현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일시 : 2018년 4월14일(토) 오후 2시 - 3시
장소 : William Hawrelak Park Pavillion (Site 5 : Ice Rink 동쪽)
주관 : 에드먼튼 희망실천네트워크
내용 : 세월호 추모곡 합창, 걷기대회(Site 5에서 Emily Murphy Park까지 왕복 4Km 구간)
* 운영팀에 의해서 본 게시물이 자유게시판에서 행사안내로 이동되었습니다 (2018-04-0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