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과 해외협력지부인 더브릿지(대표 이진종)는 북한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2012 만원의 기적』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들도 우리의 아이들입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굿피플은 지난 1990년대 대기근 사태 이후 만성적인 빈곤과 기아로 허덕이는 북한의 굶주린 아이들에게 식량 지원 등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의 ‘2012 세계 아동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1000명 당 33명으로 남한의 약 5배이며, 61%가 저체중 또는 발육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 동부지역 4개도(함경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량강도)의 5세 미만 영유아 10명 중 9명이 영양실조이며, 급성영양실조 환아는 17%, 북한 25개군 5세 미만 영유아 영양실조는 무려 87%가 넘는 등 식량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하루 종일 굶주린 북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빵 한 개는 단돈 200원이다. 우리가 1만원을 후원할 때마다 50명의 북한 아이들이 하루를 이겨낼 수 있는 셈”이라고 말하며 “북한의 어린이들은 향후 통일시대를 열어갈 우리의 아이들이기도 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옥수수 종자 지원사업’, ‘결핵약 지원사업’, ‘콩기름공장 운영사업’ 등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농업 복구, 보건 의료, 개발 구호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굿피플은 2012년에도 캐나다 해외협력지부인 더브릿지와 더불어 “만원의 기적(10불)” 켐폐인을 실시하며 동시에 북한 어린이와 1:1 결연(50불/1인당/매월)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협조를 구한다.
외환은행 계좌, The Bridge of Alberta Ethnic, 5041 9500 0017 0742 문의:403-978-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