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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 산후조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작성자 유나히     게시물번호 12247 작성일 2019-07-15 09:24 조회수 3380
산후도우미를 찾기도 어렵고,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실 입장도 안 되는데 첫아이를 임신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이곳에서 아이낳으신 분들 중 부모님께서 도와주시지 못하신 경우 어떻게, 얼마나 오래 산후조리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꼭 필요한 물품도 알고 싶습니다. 아기용품은 많이들 리스트를 공유하시는데 산후조리는 정보를 찾기가 정말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liahona  |  2019-07-15 23:05         

안녕하세요.
친정엄마가 있으면 최상인데 아쉽지요. 미국 LA지역 산후도우미 서비스에 관해 알고있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좋은 산후도우미 구하기가 힘듭니다. 산후도우미는 보통 한달 동안 입주해서 일하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젊은 분들은 할 수가 없습니다. 자녀가 없는 60대 전후가 되어야 하지요. 산모와 신생아를 함께 돌보는 것 외에 음식을 잘해야 합니다. 마사지도 해줍니다. 그런데 애기가 밤낮없이 깨기 때문에 24시간 근무나 마찬가지입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없어 체력이 없어면 또 못합니다. 물론 토요일 오후에 나와 일요일 저녁에 들어가는 식의 휴식이 주어집니다.
예정일이 있긴 하지만 일주일 전후로 출산이 지연되거나 당겨질 수있어 2주정도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산후도우미와의 계약은 보통 3개월 전에, 어떤 경우 7개월전에 미리 맺어집니다. LA지역에서도 좋은 산후도우미 이모를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미시USA를 통해 연락을 많이 하자만 활동하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산후도우미 비용은 보통 일주일 1,300 US$으로 한달에 5,000$이 넘습니다. 2주 정도의 대기 기간과 24시간 근무와 다름없는 격무 때문에 비싼다고도 할 수없습니다. 그래도 LA에선 부자들이 많은 지 산후도우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가 귀한 세대라서 시어머니들이 앞장서서 산후도우미를 미리 구해주기도 합니다. 더 알고 싶으시면 ineedthee@hotmail.com로 연락주세요. 아는대로 또 응답해드리겠습니다.

유나히  |  2019-07-16 08:29         

liahona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메일 보냈습니다.

zeal  |  2019-07-16 15:59         

제가 여기서 아이를 두명 낳아보니...

출산 후에는 누가 청소랑 요리만 도와줘도 할만하더라고요. 이런건 시간당 20-25불 정도 해서 구인해서 파트 타임으로 도움 받으면 될 것 같고요

산후조리라는게 엄마가 출산후 몸 푹쉬면서 아이 다루는 법을 배우는 건데, 아이 다루는 법 같은 건 캘거리에도 산전교실 많이 열리니 출산전에 참석해 보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이 며칠이라도 휴가낼 수 있으면 남편분한테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고요,
주말에 아기 맡기고 마사지 받으러 다녀오셔도 되고요

어차피 아이 낳으면 100일까지는 정말 정말 힘들어요. 누가 곁에 있어도 힘드실거예요. 다만, 괜히 비싼돈 들여 산후조리사 분 모셨는데, 혹시라도 성향이 안맞으면 조리내내 더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어떤 선택을 하든, 건강하게 아이 잘 출산 하시길 바랄게요 :)

유나히  |  2019-07-17 08:00         

zeal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산전 수업은 등록했어요. zeal님의 말씀대로라면 출산 후 제일 필요한 것은 집안일을 돕는 사람이네요. 산모의 회복을 돕는 사람은 딱히 필요하지 않나요? 주변에 아이낳고 손목이랑 무릎 나간 분들을 많이 봐서 정말 걱정이 되네요. 남편도 옆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하는데 둘 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하루 종일 체력이 저질이라 ㅠㅠ 집안일도 집안일이지만 제가 낮에라도 푹 잘 수 있게 아이를 살려만 둘 수 있는 (?) 그런 분을 원했거든요. 저도 산후조리사님과 맞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고, 양가 부모님은 너무 연로하신데 출산 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에 부친 상태에서라면 맞지 않아도 일단 수긍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산후조리를 하는 기간도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대체 저는 얼마나 해야 하나 걱정도 되구요... 혹시 zeal님은 출산 후 도와주실 분을 얼마나 오래 모시고 계셨나요?

첫 아이라 그런지 걱정에 불안에... 아이 낳고서는 달라질까요.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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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같은 상황이 있을 것 같아서 공유 합니다. 베이스먼트에 물이 많이 흘러서 알아 보던 중, 물 탱크와 퍼니스에서 물이 흘러 나와서..첨엔 다른 곳에 의뢰했더니,, 물 탱크, 퍼니스가 세는 거라고 ... 다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속상 했어요. 큰 돈 들어가야 할 줄 알고, 혹시 하는 마음에 여기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물 탱크, 퍼니스 교체가 아니라 휴미디 쪽에 문제라고 바로 문제점을 찾아 내시고, 고쳐 주셨어요. -- 굉장히 양심적이시고, 실력과 경험도 많으시고, 수리비도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젠 6개월 마다 한 번씩 사장님께 정기점검 받으려고 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솔직히 물탱크, 퍼니스 새로 바꿔야 한다고 하면,, 저희야 모르니까 할 수 없이 바꿔야 했는데.. 이렇게 양심적인 분 첨 뵈요. ++사장님,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장님께 맞기려고 합니다.
2023년 그리고 2024년 걸쳐, 박문호님과 열 번의 전화, 스무 번의 이메일 교환, 세 번의 방문 후 제가 감사한 부분은:

1)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으셔요. 시에나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할까 가족과 속닥였는데 정장을 입은 채로 누우시고 저희에게 공간을 가늠해 보라고 하셨어요.
2) 강요하지 않으셔요. 캘거리 모든 토요타 지점의 Advisors를 만났는데 이 분은 다르셨어요. 선뜻 결정을 못해도 존중하시고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먼저 전화 하지 않으셨어요. 그 결과 올해 다시 찾아 뵈었고요.
3) 이해하셔요. 고객과 판매자의 관계 설정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 분이 회사 보다 고객 편에 치우치게 말씀하셔서 저도 몰래 주변 눈치를 보거나 말 소리를 줄이기도 했어요.

박문호님, 의심의 여지 없이 번창하실거라, 제가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 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기쁜 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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