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부터 고민하다 올 해 코로나 락다운을 계기로 직접 시공했습니다. 처음엔 종류, 가격이 너무 다양해 판단이 어렵지만 재미삼아 홈디포나 로우스에 드나들며 계속 보면 익숙해집니다.
일단 가용 예산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드우드, 라미네이트, 바이닐로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드우드가 젤 멋은 나는데 재료비가 너무 비싸고 설치 방법도 까다롭습이다. 바이닐은 말 그대로 비닐 장판 분위기입이다.
저는 라미네이트로 했습니다. 자주 가서 보면 할인할 때가 많습니다. 스퀘어피트를 재서 홈디포 등에 가서1 박스에 몇 스퀘어 설치할 수 있는지 보고 계산하시면 마루 견적이 나옵니다. 면적이 넓으면 재료비만도 상당합니다. 만약 설치를 의뢰하면 홈디포나 로우스에서 스퀘어당 비용을 물어 보시면 됩니다.
의뢰하면 예산이 재료비*2 이상 들어 갑니다. 그리고 카펫 철거 등 다양한 추가 비용이 있는데 설치비에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설치비용 아껴서 마루까는 면적을 넓혀 직접한 케이스입니다. 작년부터 필요한 장비, 서큘러 쏘, 테이블 쏘 등등 툴을 할인할때마다 사놓았습니다. 직접하면 장비 비용도 많이 들어 갑니다만 다음부터는 재료비만 들어서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올 해는 마루, 데크를 직접 다했는데 내년에도 아이들 방에 모두 마루 깔려고 합니다. 시간을 두고 알아 보시고 직접 해보시는 것도 재밌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시공이 아주 간편한 편입니다. 잘 결정해서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하드우드랑 라미네아트 같은경우는 시공해놓고 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왜 하드우드를 돈을 더 쓰며 하드우드를 설치하는지는 시공 해보지 않고는 잘 모릅니다. 요즘 바이닐 중에서 plank 스타일로 나오는 것이 있는데 라미네이트를 설치하실 꺼면 vinyl plank를 추천드립니다. 내구성도 더 좋고 표면도 잘나와서 라미네이트와 비교해도 많이 다르지않고, 시공도 직접하실 경우 큰 톱이나 공구 필요없이 긴 자와 칼 그리고 실톱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세상이 좋아져 시공이 쉽고 편리해져 직접 하실 수 있지만 하드우드 같은경우는 사람을 쓰는걸 추천드려요! 사실 바닥만 깐다고해도 베이스보드나 다른 요소까지 다 하려면 힘이 듭니다. 자기가 했으니 중간중간 타엽하면서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공이 마친 후 시간이 지나 가끔 보게되면 볼때마다 후회가 됩니다... 업체를 잘 찾아 보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이상 제 경험담이었어요...
일단 저는 저니맨 카팬터 입니다.
보통 마루 설치하시면 크게 네가지정도로 분류합니다.
하드우드, 엔지니어우드, 라미네이트, 바이닐플랜크가 있습니다.
본인의 예산과 목적, 취향등을 고려하면 될것같습니다.
일단 하드우드는 실제나무이기 때문에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자재비와 설치비용이 비싸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엔지니어우드는 실제 나무가 표면에 가공처리되어 있어서 하드우드처럼 고급스럽습니다. 하드우드 보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좋고 설치는 라미네이트처럼 저렴합니다. 하지만 자재가 비쌉니다.
라미네이트는 가격과 설치비용이 저렴합니다. 단점은 인공적인 느낌이 있고 물기에 약하며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초기제품들은 수분에 너무 취약했는데 요즘에는 내수성이 강화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됩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닐플랜크는 가격과 설치비용 모두 저렴하고 물기에 강합니다. 단점은 스크래치에 약한편이고 플라스틱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베이스보드를 교체안하실꺼면 자재 두께도 고려하셔야합니다. 기존 바닥재보다 얇아지면 베이스보드를 교체하던지 슈몰딩을 덧대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라미네이트와 바이닐은 얇은편이라서 자재 선택시 두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직접 DIY 하시는것도 시간과 손재주가 있으면 다 가능 합니다. 아무래도 하드우드는 특별한 공구 필요하고 난이도도 높구요. 라미네이트와 엔지니어우드는 비슷한 나이도입니다. 일반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공구는 좀 필요하구요. 바이닐은 나이프, 줄자, 망치, 탭핑블럭 이렇게 네개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고 굉장히 쉬운 난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