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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작성자 dotmf90     게시물번호 13480 작성일 2021-03-03 21:14 조회수 4579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콘도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윗층에서 새벽 2시, 4시, 7시 마다 쿵쿵쿵쿵 하는 소리가 정말 매일 나요. 

경찰을 부르고 landlord 한테 컴플레인을 해도 해결이 안되서 

이사를 나가려고 하는데, 일년 contract을 해서 무조건 8월 말까지 살아야한다고,

 아니면 디파짓을 못돌려 준다고 하네요. 

 

분명히 이사 오기전에 소음 문제 같은거 다섯번이나 물어봤을때, 조용한 동네라고 

소음 문제 전혀 없다고 했거든요. 

제가 이사 나가야 하는 이유가 제 잘못이 아닌 윗층의 소음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디파짓을 돌려 받지 못하는가요?

이 상황에 대해 landlord 도 콘도 매니지먼트도 제대로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skdus7875!  |  2021-03-04 08:48         

저도 전에 살던아파트에서 소음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거든요.. 새벽마다 파티하고 싸우는소리들리고 구두를 신고걷는지 또각또각소리 맨날나고.. 경찰도 왔었고 메니지먼트에 얘기해서 시큐리티도 매시간마다 올라가서 얘기했는데 잠깐 5분조용하고 소용없더라구요. 저는 회사랑 계약했는데 자기네도 어쩔수없다고만 했거든요 그래서 낮에 윗집에 올라가서 정중하게 얘기했더니 그뒤로는 좀 조용하더라구요. 이웃에 따라 틀리겠지만 한번 윗집분과 얘기해 보심어떨까 합니다.. 그 스트레스 진짜 말로 못하죠

Future(미래)  |  2021-03-04 10:56         

저는 맨꼭대기층 살았었는데 밑에집이 밤새도록 파티해서 경찰신고 하고 Landlord한테도 신고해 달라고 하고 매니지먼트에도 신고해 달라고 하고 해도 문제 해결이 안되더라고요.이것 5번 반복했습니다. 신고 할떄마다 미안하다고 얘기는 하는데 그때뿐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옆집은 술만 마시면 뭘 그리 깨데는지 미안하단 소리도 않다더군요. 그래서 이사가겠다고 하니 군말않고 디파짓 다 돌려받고 나왔습니다. 진짜 사람은 쉽게 변하는게 안이더라구요. Landlord와 잘 얘기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떄 저희는 갓태어난 애기가 있어서 좀더 수월했는지 모르겠네요.

willy31  |  2021-03-04 11:19         

저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될 까해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다운타운 콘도 사는데. 옆집하고, 저희 집 작은방이 붙어 있는 경우 였는데 . 하루종일 시끄러운 게임을 해서..몇번을 얘기하고, 달래고, 부탁하고, 선물도 주고..콘도매니지 먼트 까지 경고성 레터를 보내도 소용 없었어요..
오히려, 다운타운 에 다같이 사는 빌딩인데, 우리가 너무 센스티브 하게, 조용한 것을 요구한다는 반응까지..정말..속 터졌어요.

그래서 제가, 레코드를 해서..시간별로 증거를 수집해서 집 주인한테 다 들려줬고, 더 이상 못 살겠다..나가겠다.. 무엇보다도 아무래도 우리가 아시아 사람 이라..일부러 더 우리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거 갔다고"""래이시즘(인종차별)ㅡㅡ 갔다고..너 같으면, 참고 살겠냐고?? 제가 집 주인한테..진짜 심각하게 항의 했어요..
1. 집주인이 레코드된 증거를 갖고, City 에다 보내서, $250불 fine을 옆집이 우선 받게 됐는데.. 그 옆집 주인이 할 수 없이 내면서..대신 자기네 테넌트 디파짓 에서 $ 250 빼게 됐데요..
이 귀찮은 과정은 무조건 집 주인이 해야 하는게 맞아요.ㅡ


2.저희는 집 주인이..자기 친구 변호사 한테 협조 받아서.. ^만약 우리집 테넌트가 할 수 없이 나가게 되서, 소음 문제 땜에ㅡ 그럴경우, 옆집 즉 너네땜에 내가 손해 보는 부분..디파짓.. 다 계산해서 법적인 손해배상 경고 레터 까지 작성해서 보냈데요. 그 이후로 겁이 났는지... 진짜진짜 조용해요. 이젠 서로 인사 하고, 잘 지내요.

정말 저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이거뜨리  |  2021-03-05 12:07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본적으로 이웃 소음을 바라보는 자세가 우리랑 여기랑 입장차이가 많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전 콘도는 무조건 피합니다. 가게 되도 맨 꼭대기로 갈듯 하네요. 랜드로드와 이 문제로 조정위원회로 올라갈 경우 피곤한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아무쪼록 그전에 잘 해결되길 빌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1년치 디파짓은 너무 리스크가 많은듯 합니다.

dotmf90  |  2021-03-05 13:55         

정말 다들 조언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이 잘 해결 될진 모르겠지만 큰 힘을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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