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당시 6세때 또래 키의 하위 3%여서 소아과의사에게 무엇부터 해야하냐고 물어보니 뼈나이 검사부터 하더군요. 특별한 기관에서 기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손목 부위를 엑스레이 촬영해서 뼈나이를 판독합니다. 1년 반 정도 뼈나이가 어리다는 결과가 나왔고 그 이후에는 피를 통해 갑상선 검사를 했습니다. 정상이었고 그 이후에는 별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페밀리 닥터나 소아과 의사마다 견해가 다르고 현재 하위 몇 퍼센트냐에 따라 다르니 물어보시면 그냥 잘 먹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정말 신경써주면 혹시 더 면밀한 검사를 해줄 수도 있겠지요.
캐나다야 키크고 덩치 큰 사람들이 많다보니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쪽은 큰 관심이 없는것 같고 한국처럼
유별나게 자녀들 키크게 할려고 호르몬 요법, 한방치료 등 역시 큰 인기는 없는것 같아요 .당연히 심각한
유전적결함 또는 질병에 의한 성장저하 같은경우 적극적으로 전문의들이 붙어 최선의 방법으로 조치를
취해주지만, 단순히 애가 또래에 비해 작아서 뭔가 해주길 바란다면 그 대답 역시 잘먹이고 운동 열심히
시키라는 정도로만 얘기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