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1월 저녁 9시경 비교적 트레빅이 있는 로컬 도로에서 사슴이 갑자기 뛰어나와서 사고가 났었습니다. 제 뒤에 차가 없어서 급브레이크로 인한 2차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게 더 무섭지요. 시내 구간에서는 당연히 바로 경찰 호출하시고 대기하셔야.. 필요한 경우 사진도 찍어야 하지만 트래픽 걸리는 곳은 2차 사고 위험 있으니 먼저 사고 장소, 시간, 그리고 가능하다면 증인 확보 연락처 챙기시고 운전석에 계셨다가 .경찰 도착하고 나서 사진 찍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증인도 사실 필요 없습니다. 사슴이 민사소송 걸릴도 없으니. .사체가 차 밑에 있다면 그 피냄새도 장난이 아니니 이때는 세이프한 곳으로 가셔서 기달리셔야 겠죠.경찰이 오면 곧바로 교통 통제를 하고 소방차도 사체 처리와 부서진 차량 파편 및 오일 누출 등 길거리 청소를 위해서 비슷하게 같이 옵니다. 참고로 루럴 아웃어브 캘거리 시골 외곽지역에서는 사체를 개인이 취득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고시 동물들의 생존가능성이 희박함으로 인공호홉 cpr할일은 없겟죠? 저희 경우는 다리는 부러진것 같았는데. 현장에서 경찰이 총으로 바로 안락사 시키더군요. 경찰이 현장 상황을 토대로..차 파손부위 그리고 당사자의 사고경위 묻고 간단히 한문장으로 기술하고 끝내더군요. 그 문서에 사인하고 사본 받고.엘로우색깔로 기억. 운전자도 일정 쇼크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편안하게 처리해 줍니다.말 못한다고 보채지 않습니다.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면 집으로 가셔서 전화로 보험 접수 하시고. 다음날 그 조서 가지고 지정된 정비업체에서 차량 데미지 인스펙션 받고 수리업체를 이때 지정하시면 됩니다. 범퍼만 떨어져도 2천불 이상 수리비가 나오니 당근 경찰서 가서 티켓 받아셔야 겠지요. 경찰서에는 경찰조서만 보더군요. 스티커 나오면 지정된 정비소에 전달하면 됩니다.사고는 에측 가능한곳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항상 커션 하시고. 그리고 제가 미리 경적과 하이빔을 올렸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교차로 구간이라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