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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서비스 관련 문의 드립니다.
작성자 loveCHAD     게시물번호 14666 작성일 2023-05-02 09:40 조회수 1713
여기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서 여쭤볼게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아시는분이 조그만한 컨비니언스를 하는데, 거기에 HVAC 유닛이 두개가 있거든요. 
이번겨울에 갑자기 히터가 두개유닛모두 안나와서 서비스를 불렀는데 좀 오버차지가 된듯해서요. 처음에 나왔을때 1개유닛을 먼저 고쳤는데 다음날 바로 작동이 안되어서 다음날 바로 또 불렀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유닛은 고치는데 거의 3-4회를 더오고 나서야 고쳤다고 합니다. (매번 2명이 와서 일을 했는데, 사실 한명은 어린친구를 데려와서, 하는일이 사다리잡고 있기, 물건가져오기 등등... 그런데 시급은 똑같이 95불이라고 하네요.)
지역이 시골이라 이동경비나 이런걸 모두 청구를 했다는데
저도 캘거리에 이런일 하시는 분께 물어봤는데 초기에 진단을 잘 못한 업체에도 책임이 있는것 같다고 하여 저도 딜을 해보라 말은 했는데 업체 쪽에서 무조건 풀페이를 요청하고 있는듯 합니다. 
총 금액은 6000불 정도 나왔고, 3500불 정도로 딜을 넣었다고 하는데, 
 무조건 깍은건 아니고, 처음와서 진단하고 처음 유닛 고친거는 풀페이 하고, 다음날 바로 온건 처음에 잘못 고친잘못이라 생각하여 페이하지 않고, 세번째 방문때 두번째 유닛을 고쳤어야 해서 세번째 온것도 풀페이하고, 하지만 두번째 유닛을 고치지 못하여 3-4회 다녀가는 동안 온갖 파트를 죄다 바꿨다고 합니다. 파트를 제대로 교환하지 못해서 멀쩡한 파트를 바꾼것 같기도 한데, 일단 파트는 바꿨으니 페이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금액이 3500불 정도 입니다.
 
업체쪽에서 콜렉션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은데 문제가 많이 될까요? 
비지니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elec  |  2023-05-02 20:43         

저도 HVAC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이야기해볼게요 그리고 저라면 어떤식으로 서비스챠지를 하는지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먼저 제일 중요한 부분은 서비스하러 온 분들이 어디 어디 고장이라고 설명을 하고 수리를 진행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어디 어디 부품이 고장나서 교체하면 작동할거라고 설명을 했는지 아니면 고장난 부품을 교체하고 다른 부품도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봐야한다고 했는지...
2. 그리고 캘거리 이외 지역으로 나가면 travel time, mileage fee는 챠지할거예요 서비스 시작은 서비스하는 곳으로 출발하면서 부터입니다. 도착해서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 시간을 재는게 아니구요. 어떤 회사에서 서비스를 받으셨는지 모르지만, 회사마다 약간씩 틀릴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비슷할 겁니다.
3. 시골지역이라면 차에 부품이 있으면 모르지만 없는 경우 2-3번 왔다갔다 할 수는 있어요. 이게 꼭 초기진단을 잘못했다고 만은 할 수는 없는데요. 그래서 서비스하는 사람이 고장에 대해 뭐라고 설명하고 수리를 진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4. 두명이 일을 하러 오면 한명은 apprentice일 확율이 높고 많은 경우는 연차에 따라 차등을 두고 서비스비를 책정합니다. 예를 들면 시간당 95불이라면 apprentice는 50%-80%정도로 정하는데 서비스의 경우는 따로 챠지 안하고 95불로 (두명) 하는 경우도 있고 설치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같은 경우는 위에 설명한 것처럼 %로 차등해서 책정하기도 합니다.

어떤 부품을 교체하고 처음 고장난 원인이 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6000불 가까이 되는 금액이 오버챠지다 아니다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위와 깉은 경우 회사 서비스 매니저와 이야기를 차분하게 나눠보면 어느 정도 선에서 조정을 해주기는 하는데요. 어쨌든 원만하게 잘해결되기를 바랍니다

loveCHAD  |  2023-05-03 12:33         

elec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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