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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캐나디언 부인 _ 이희라 (캘거리 문협)
차라리 한국의 불볕더위가 더 나았던 것 같다. 두 달 만에 캘거리 공항에 내렸을 때 잿빛 하늘에서는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건듯 부는 바람에도 나뭇잎들이 빗물과 함께 쏟아져 땅 위에 눕고 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혼자 남으신 어머니의 모습이 나를 계속해서 짓누르고 있었고, 낮..
기사 등록일: 2007-09-21
한인의 날 제정에 붙여 (축하시) _ 이유식(캘거리 문협)
맥박이 뛴다오대양 육대주에 700만 한민족의 맥박이 뛴다망망히 푸르고 푸른 하늘과 海原이 마주치는 곳그곳에 민족의 정기가 흐른다어디에서나 흰옷입은 배달겨레의 핏줄백두산과 한라산 정상에서 피어난 무궁화 꽃지구촌 곳곳에 곤칠기 같은 웅비의 날개가펼쳐 지도다오늘 2007년 10월 5일이날은..
기사 등록일: 2007-09-28
영원한 나의 아버지 _이진종 목사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다나베 도모지씨에게 생일(112회)을 맞아 얼마나 더 살고 싶냐고 누군가가 물었더니 “영원히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다. 사람은 나이가 먹어도 병중에 있어도 오래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그 사..
기사 등록일: 2007-09-28
사랑의 언어_이진종 목사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얼마전 자녀중 한 아이가 지갑을 분실하여 고민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아빠로서 위로하기는 커녕 “너는 맨날 이렇게 흘리고 다니니? 잘 간수 좀 하지 그랬니?” 라고 딸 아이에게 빈정대던 일이 기억난다.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우연히 꿈 속에서 지갑이 있는 곳을 보여주어 찾았다고 딸 아이가 ..
기사 등록일: 2007-09-21
Yukon의 사인포스트 _ 이진종 (캘거리 문협)
유콘에 들어서자 마자 독특한 이정표에 시선을 빼앗긴다아이들과 함께 밴에서 내려Sign-post 숲을 누비며이정표를 카운트 해보지만 이내 포기하고 만다.그 숫자가 61,398개가 되기 때문.세계 최대의 Sign-post를 보유하고 있는 유콘의 명물. 애초 이정표의 수집은향수병에 걸린 한 군인으로부터..
기사 등록일: 2007-09-14
산다는 것은 _ 김희조 (캘거리 문협)
그날 따라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다. 몇 십 년만의 추위란다. 바깥은 영하 24도의 추위에 이사를 해야 했다. 이삿짐을 실으러 온 사람들이 그렇게 안쓰러워 보일 수가 없다. 옷을 얇게 입고 와서 걱정이 되었다.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몇 그루의 나..
기사 등록일: 2007-09-07
예수천국 불신지옥 _ 오충근 (에드몬톤 교민)
지적 호기심이 있다 보니 교회를 다니면서도 궁금한 게 많아 여기 저기 물어보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했다. 지금은 은퇴하신 어느 목사님에게 히브리서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 한바 있다. “기독교에는 보수와 진보신학이 있고 많은 종파가 있어 교리도 다르고 성경해석도 다르지만 결국 기독교 핵심..
기사 등록일: 2007-09-14
중독_이진종 목사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렇게 신기할 수가 없어 보인다. 온갖 가짜들로 뒤섞여진 우리의 삶으로 인하여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 즉 진짜들이 끼여 들 틈이 전혀 없어 보인다. 아니 그러다 오히려 순진하다고 조롱을 받는다. 가짜가 많이 등장한다는 것은 우리의 인간성이 그만큼 세속에..
기사 등록일: 2007-09-07
해약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_ 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양석입니다. 저도 지난 8월 중순경에 가족들과 미국의 버지니아에 사는 애들 이모네 집에 방문하여 휴가를 보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미국의 동포들은 이곳 토론토보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어 보이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직업도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한인의 인..
기사 등록일: 2007-09-29
안영민의 세상읽기 (9월 28일자)
만약에 직장에서의 일을 마치거나 외출 또는 출장을 갔다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 난데없이 누군가로부터 총알세례를 받는다면…? 이런 황당하고 생각하기도 끔찍한 일이 이곳 캘거리에서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하고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주말께 캘거리 SW 한 아파트에서..
기사 등록일: 20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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