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NE에서 흉기 위협 관련 신고 - 용의자 1명 체포, 조사 진행 중
사진 출처: 캘거리 헤럴드
(이남경 기자) 캘거리 북동부 지역에서 흉기 위협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4일 오전 9시 쏜클리프 지역 Trollinger St. NE 600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신고 내용은 무기를 동반한 위협이었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일시적인 실내 대피 권고를 내리고, Trollinger St. NE를 56 Ave.부터 60 Ave.까지 전면 통제했다. 당시 경찰은 해당 지역 외에는 공공 안전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캘거리 경찰청의 대규모 병력이 투입됐으며, 전술팀의 장갑 차량과 헬리콥터도 동원됐다. 일부 경찰관들은 소총으로 무장한 채 전략적 위치에 배치됐다.
현장 인근 공원에는 경찰 차량이 집결했고, 주민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상황을 지켜봤다. 30년째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콜린 엘츠-페리는 “오전 9시 30분쯤 발코니에 나갔다가 경찰차와 무장한 경찰관들이 한 주택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라며, “이 정도 규모의 경찰 출동은 처음 봤다. 다소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이웃은 경찰이 출동한 주택 거주자가 평소 문제를 일으키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야구 방망이를 들고 주민들을 위협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오전 10시 45분께 상황을 안전하게 종료하고 남성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실내 대피 권고와 도로 통제는 모두 해제됐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