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존스턴 캐년에서 25세 미국 관광객 사망 - 차단선 넘어 높은 곳에서 물로 뛰어내려
사진 출처 : CTV News
(박연희 기자) 밴프 국립공원 존스턴 캐년에서 25세의 미국 남성이 사고로 사망했다.
RCMP 마이크 벅스턴-카 경사는 5월 1일 이 남성이 차단선을 넘어 여러 차례 물가에 접근했다가 세 번째에 높은 곳에서 물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레크레이션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다. 벅스턴-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후 수면 위로 올라왔으며, 어려움을 겪는 듯 보이다가 결국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캐나다 공원청은 해당 남성을 찾기 위해 Lower Falls 위쪽과 아래쪽을 포함해 수색을 펼쳤으나 발견하지 못했으며, 강한 물살로 인해 수습 작업은 중단됐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폐쇄됐던 존스턴 캐년 트레일은 주말 이후 다시 개방됐다.
이 남성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친구들과 함께 앨버타를 방문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RCMP는 여전히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RCMP 대변인 매튜 하웰 경사는 이와 같은 사고는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일이라면서, “출입이 금지된 길이나, 들어가지 말라는 물에는 이유가 있다”고 경고했다.
벅스턴-카도 “흐르는 물은 특히 얼음이 녹는 봄철에는 매우 위험하다. 수면 위의 상황이 늘 물 아래 상황과 같은 것은 아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