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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사기 피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 - 지난해 1,500만 달러 규모 피해 발생

사진 출처 : CBC 
에어드리에 거주하는 은퇴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고용 사기 피해를 겪은 뒤,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패티 홈스는 지난 3월, 신뢰할 수 있는 구직 사이트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뽑는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홈스는 이메일은 합법적인 채용 공고로 보였으며, “회사는 나를 구직 사이트에서 찾았고, 적합한 후보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원 과정에서는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면접 일정을 잡는 과정에서 회사가 3시간의 범위를 주고 그 안에 전화를 주겠다고 한 것부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홈스는 “인사과라면 정확한 시간을 정하고, 그 후에 그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는지 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일단 3시간 동안 전화를 기다렸으나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잡힌 면접 시간에도 전화가 걸려오지 않자 그녀는 직접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었으며, 회사에는 홈스가 말한 직원이 없고 채용도 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기 예방 교육자 줄리 메튜스는 “지난해 구직 및 고용 사기는 신고된 사기 중 네 번째로 많고, 1,500만 달러 이상의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이 같은 사기의 5~10%만 신고되는 것을 생각할 때 고용 사기의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메튜스는 고용 사기는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나 인물을 도용하고, 유명 웹사이트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려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같은 사기는 피해자의 돈뿐 아니라 개인정보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지원서 제출 전 충분한 조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

캘거리 경찰 서비스 범죄 예방 담당 닉 월셔 경사는 고용 사기는 상당수 조직 범죄와 연관된 해외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 규모의 조사를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국가 경찰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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