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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로 시 쓰기 – 연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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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 안밖에서 건강지키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헬스장으로 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이상 야외에서 자전거 타기나 테니스, 골프등을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캘거리 레크레이션 센터의 상담가 Pam Manzara씨는 헬스장에서 건강하게 운동하려면 손씻기를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Manzara씨는 운동전에도 손을 씻어 세균의 이동을 막고, 운동 도중에도 틈틈히 손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운동전과 운동후에 사용한 기구를 닦아주고, 운동가방의 청결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한 운동복은 가방안에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외에 깨끗한 시설의 헬스장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캘거리시에서는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있는 운동시설을 여럿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S.W.의 Southland Leisure Centre는 최근 깨끗이 수리된 상태이다. 캘거리시의 헬스시설 관련 정보는 온라인(www.calgary.ca/pools)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calgary.ca/leusurecentres)으로 센터 내부를 가상투어(virtual tour)해 볼 수도 있다.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지겹다면, 실외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캘거리에는 여러개의 야외 스케이트장이 있으며, 공원(www.calgary.ca/parks)에서 낙엽과 가을공기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캘거리 내의 잉글우드 조류보호구역(Inglewood Bird Sanctuary)도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방문이 가능하다. 잉글우드 조류보호구역의 자연 전문가 Julie Guimond씨는 “가을 철새들은 떠난 상태이지만 겨울을 그곳에서 보내려는 새들은 이미 도착한 상태”라고 밝히면서 “나뭇잎이 떨어진 겨울에는 새 관찰이 더 쉽다.”고 전했다. 이곳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다 돌아보는데에는 대략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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