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항공산업 기지개 편다. - 항공기술 및 인프라 허브 구축 시도
(사진출처=Calgary Economic Development)
(서덕수 기자) 향후 10년 간 캐나다의 항공관련 기술인력의 부족현상이 예상되면서 캘거리가 세계적 수준의 항공기술 서비스 및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나섰다.
YYC Aeronex 로 알려진 항공서비스 및 훈련프로그램 구성은 캘거리 국제공항의 투자유치는 물론 나아가 항공관련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캘거리 국제공항 측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 캐나다 국내 항공사들에게 적정한 서비스와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거리 국제공항 부동산담당 수석 매니저 롭 바차트 씨는 “세계적인 항공정비 서비스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사들에게 보다 경쟁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이상 엔진 수리를 위해 수천 마일 떨어진 곳으로 보내거나 수리를 기다리는데만 수 개월을 소요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YYC Aeronex는 총 4단계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억 4천 4백만 달러가 투입되며 연방 캐나다 인프라 은행과 일반 시중 은행의 대출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 프로젝트는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파트너십을 통해 총 1억 2천만 달러의 항공정비시설 구축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료될 경우 일반 항공정비와 서비스는 물론 보잉 737맥스, 에어버스 A320네오 항공기의 엔진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루프트한자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어 온 웨스트젯은 이 설비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총 계약 규모는 향후 15년 간 최대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차트 매니저는 “올 해 말까지 2개의 추가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본다. 이 프로젝트 중 하나는 항공기술 관련 훈련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나머지 3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올 해말까지 구체화될 예정이다.
캘거리 국제공항 크리스 딘스데일 CEO는 “캘거리가 항공서비스 허브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캘거리는 해당시설을 보유할 수 있는 부지와 잘 훈련된 기술인력, 기술인력을 배양해 낼 수 있는 좋은 학교 등 항공산업 육성에 최적화된 도시이다”라고 밝혔다.
YYC Aeronex는 캘거리 경제의 새로운 한 축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관련 엔지니어링, 디자인, 정비기술, 항공 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캘거리의 경제다각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