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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월 임대료 6월에도 하락 - 전년 대비 12% 감소, 국내 가장 큰 하락폭

사진 출처: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 주택 월 임대료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Zumperrentals.com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6월의 캘거리 방 1개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1,610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방 2개 아파트 임대료는 역시 12% 하락해 1,940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로써 캘거리는 국내 도시 23개 중 가장 큰 임대료 하락을 보인 것이 된다.

5월과 비교해서도 방 1개 아파트 임대료는 2.4%, 방 2개는 2.5%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장 필리프 데샹-라포르트와 Rentals.ca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지아코모 라다스는 이 같은 임대료 하락은 신규 주택 공급 증가와 동시에 해외에서의 이주가 줄어들고, 캐나다인들도 대도시보다 중소 도시로 이주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 원인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라다스는 저소득층은 여전히 제한된 선택지를 마주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이 아니지만 저렴한 임대료를 원하는 이들과도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는 캘거리에서는 현재 사상 최대 규모의 주택 건설이 이뤄지고 있으나, 주거 비용을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9천 채가 추가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에서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와 함께 내놓은 임대료 조사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방 1개 임대료에 대한 통계도 포함됐다. 저소득층과 노년층, 학생을 위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캘거리 방 1개 임대 평균 임대료는 740달러이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달러 하락했지만 2020년의 550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높다. 그리고 데샹-라포르트는 제한된 수입을 가지고 생활하는 이들에게는 이것이 엄청난 부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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