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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 9월에도 구매자에 유리한 시장 - 신규 매물 증가에도 수요는 감소

사진 출처 :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이 9월에도 구매자에게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CREB)는 신규 매물이 증가하고 임대 주택의 선택지는 늘어난 반면, 수요는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CREB에 따르면 새 매물이 더해지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현재 매물이 모두 팔리는데 걸리는 시간인 공급 월수는 4개월에 도달하며 2020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CREB의 수석 경제학자 앤-마리 루리는 “수요의 감소는 인구 증가의 둔화와 이어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이라면서, “특히 주택 재판매 시장은 신규 주택과 임대 시장의 추가 공급으로 더 많은 경쟁을 마주하며,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파트 스타일의 콘도는 매매 대 신규 매물 비율이 43%로 하락하며 공급 월수는 5개월에 도달했다. 기준 가격은 32만 2,900달러로 8월 대비 1%, 2024년 9월 대비 6% 하락했다.
단독 주택은 매매 대 신규 매물 비율이 45%로 떨어지며, 201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준 가격은 74만 9,900달러로 전월과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 미만의 하락에 그쳤다.
듀플렉스의 매매 대 신규 매물 비율 역시 43%로 하락했다. 기준 가격은 68만 4,800달러로 8월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약 1% 상승했다.

에어드리에서도 신규 매물이 늘어나며 매매 대 신규 매물 비율은 45%가 됐으며, 공급 월수는 2020년 이후 최고인 4개월 이상이 됐다. 기준 가격은 52만 6천 달러로, 8월에 비해서는 1%, 2024년 9월과 비교해서는 거의 5%의 하락을 보였다.
코크레인 역시 매매 대 신규 매물 비율 42%, 공급 월수는 5개월을 넘어섰다. 다만 기준 가격은 58만 4,300달러로 8월에 비해서는 약 1% 낮아졌지만,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서는 약 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등록일: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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