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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농업계, 비용 상승 문제 우려 - 연료 및 비료 가격 올라 이중 타격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농업계의 대표들이 4월 26일 캘거리에 모여 비용 상승 등에 대한 우려를 나눴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는 이것이 앨버타 주의 통제를 벗어난 문제라는데 동의했다.

BMO 센터에서 열린 ‘앨버타 넥스트 : 농업 비즈니스’에는 생산자와 업계 대표,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오늘날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전 세계적 불안정함이라고 말하고 이란 분쟁으로 인한 연료 및 비료 가격 상승을 문제로 꼽았다. 농부들은 농기기 작동에 이용되는 디젤과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 가격이 모두 오르며 이중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란 사태 이후 비용이 20~40% 상승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이미 낮은 수익률에 압박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과 장기적인 기회에 초점이 맞춰지긴 했으나, 생산자들이 계속 버티며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즉각적인 우려도 제기됐다.
생산 비용이 상승하면, 이는 결국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최근 캘거리에서는 비영리 단체 Guru Nanak Free Kitchen에서 나눠준 총 8만 파운드의 무료 감자를 받기 위해 수천 명이 줄을 늘어섰다. 줄에서 기다리던 한 시민은 “식료품 값이 두 배가 됐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제 학자 모쉬 랜더는 “쇼핑 목록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의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이 물가 상승 속도는 수익 상승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4.4% 상승했으며, 이 중 신선 식품의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등록일: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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