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연방주택촉진기금 계속 수령한다 - 조례 폐지 후 주택공급 차질 우려 불식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주택전면개발조례 폐지 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캘거리가 연방정부의 주택공급촉진기금을 계속 수령할 것으로 알려져 당초 우려와 달리 공격적인 주택공급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수요일 파카스 시장은 연방정부 주택부 그레고어 로버트슨 장관의 서한을 공개하며 예정되었던 3번째 주택공급촉진기금의 수령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공급을 위해 연방정부와 맺은 긴밀한 협력관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명확하게 증명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캘거리가 수령한 연방주택공급촉진기금은 곧 지원될 3차 지원금까지 총 6천 4백만 달러이며 마지막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캘거리는 지금까지 연방정부의 주택공급촉진기금을 이용해 캐나다 내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주택공급을 하고 있다.
파카스 시장은 “이번 연방정부의 확인은 캘거리의 주택공급정책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지난 2023년 9월 이후 Home is Here 정책 이후 6만 1천 유닛을 공급한 것을 인정받았다”라며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파카스 시장으로서도 연방정부의 주택공급촉진기금 지속 지원 결정은 정치적 입지를 견고하게 굳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카스 시장은 시장 후보 당시부터 블랭킷 조닝 규정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들고 나왔으며 당선 이후에도 조례 폐지를 강력하게 밀고 나갔다.
일각에서는 주택전면개발조례가 폐지될 경우 연방정부의 주택공급촉진기금 지원이 중단되어 향후 캘거리의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파카스 시장은 “연방정부의 지원금으로 무려 1만 5천 유닛의 공급이 이루어졌다. 이 중에는 시장가격 이하의 1,500유닛도 함께 공급되어 시민들에게 적정주거를 지원했다. 캘거리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공급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주면서 주거안정화를 도모했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제는 기존 전면개발조례에 따른 주택공급과는 다른 체계적인 주택공급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때이다. 캘거리의 주택공급 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지속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공급정책을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