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운전면허 중간 단계인 GDL(Graduated Driver License) 프로그램이 19년 만에 변경된다.
앨버타에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 Class 7 면허를 발급하고, 운전 시에는 완전한 면허를 가진 이가 옆에 동승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는 운전이 불가하며 마약이나 알콜이 체내에 전혀 없는 상태여야 한다.
이후 이들은 1년간 이 면허를 소지 후에 기본 도로 주행 통과 등 몇몇 조건을 갖추면 GDL로 면허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2년 후에 또 상급 도로 주행 시험을 통해 완전한 면허를 받을 수 있다. GDL 면허 소지 시에는 일반 면허가 벌점 15점이어야 면허 정지인 것과 달리 벌점이 8점이 쌓이면 면허가 정지되고 체내 알콜이 0이여야 하며, Class 7 면허 소지자의 동승자가 될 수 없는 등의 제약이 있다.
그러나 주정부에서는 2023년 봄부터 Class 5와 오토바이용 Class 6의 상급 도로 주행 시험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상급 도로 주행 시험 비용인 150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앨버타 교통부 프라사드 판다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이는 안전성을 줄이지 않으면서, 관료주의를 줄이고 주민들과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에 GDL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운전자들은 2년간의 수습 기간이 지난 후에도 상급 도로 시험을 보지 않고 GDL 면허를 유지하며 운전하는 것이 허가됐으며, 현재 GDL 면허를 보유한 약 70만명 중 65%는 지난 5년 간 수습 기간이 지났음에도 시험을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정부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약 50만명의 GDL 운전사들이 Class 5로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결정으로 택시와 차량 공유 서비스, 리무진, 소형 버스나 앰뷸런스 운전을 위한 Class 4를 취득하기 위한 추가 도로 주행도 더 이상 의무가 아니게 된다.
하지만 GDL 운전자들은 2년의 수습 기간 중 마지막 해에 좋지 않은 운전 습관으로 벌점을 받거나 기타 다른 문제로 적발되면 수습 기간이 1년 더 연장 되며, 이 기간을 잘 유지해야만 완전한 면허로 교환이 가능하다.
앨버타에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 Class 7 면허를 발급하고, 운전 시에는 완전한 면허를 가진 이가 옆에 동승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는 운전이 불가하며 마약이나 알콜이 체내에 전혀 없는 상태여야 한다.
이후 이들은 1년간 이 면허를 소지 후에 기본 도로 주행 통과 등 몇몇 조건을 갖추면 GDL로 면허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2년 후에 또 상급 도로 주행 시험을 통해 완전한 면허를 받을 수 있었다. GDL 면허 소지 시에는 일반 면허가 벌점 15점이어야 면허 정지인 것과 달리 벌점이 8점이 쌓이면 면허가 정지되고 체내 알콜이 0이여야 하며, Class 7 면허 소지자의 동승자가 될 수 없는 등의 제약이 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