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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Scott Moe) 사스캐추원 주 수상은 수요일 코비드-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비드-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주 수상은 경제를 재개하고 사람들이 직장에 다시 출근하면서 주민들의 건강도 보호하는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면서 이 계획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주 수상은 "계획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각 단계별로 전염병의 확산 및 기타 요인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필요한 경우 계획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단계는 현재 공공의료 명령에 따라 금지되었던 의료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치과, 검안, 물리치료, 안경사, 직업재활치료, 척추지압치료에 대한 접근이 포함된다.
현재 중단된 대기 수술, 진단 및 기타 비필수적 수술의 재개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별도로 검토 중이며 조만간 재개될 예정에 대한 업데이트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단계에서는 위험도가 낮은 야외활동이 재개되고, 예방조치가 마련된다.
5월 4일부터 낚시와 보트 타기가 허용되고, 5월 15일자로 물리적인 거리 지키는 조건으로 골프장 개장이 허용된다.
주립공원 온라인예약시스템은 5월 4일부터 시작되며, 6월 1일부터 야간캠핑이 허용된다. 주립공원 접근은 사스캐처원 주민만 허용된다.
집회 규모는 최대 10명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주 수상은 만약 물리적인 거리 규정이 지켜진다면, 사람들이 작은 그룹으로 모이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나 가족들, 이웃과 함께 뒷마당에서 바비큐 하는 정도는 허용된다.
5월19일부터는 2단계로 1단계에 허용되지 않았던 사업체와 민간 서비스가 포함된다.
"향후 몇 주 동안 허용업종 목록에 더 많은 종류의 사업체를 추가함으로써 규제가 점차 풀린다."라고 주 수상은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영업이 허용된 소매점들이 새롭게 시행된 규정을 따른 것을 고려할 때 규제를 해제하는데 있어 주 정부가 너무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해제에 대해 주 의료 최고 책임자인 사큅 샤합(Saqib Shahab) 박사는 "(해제 조치)가 코비드-19 발발 이전처럼 평상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당분간은 새로운 규정을 따라야 한다. 현 상황에서 무엇인가 계속 배워야 하고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할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COVID-19 수치는 매일 모니터링되며, 이 수치는 규제 해제를 더 신속하게 하던가 해제 속도를 늦추던가 반대로 해제를 철회할 수도 있다.
사스캐추원에는 수요일 현재 총 326건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61명이 양성반응으로 검사 중에 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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