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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 경기에 수천 명 모여 코로나 보건 규제 반대 - 케니, “보건 규제 지키는 주민들 기만하는 행위”
사진 : CTV News 
앨버타의 보우덴 타운 외곽에서 지난 5월 1일과 2일 이틀간 수천 명이 모여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코로나 보건규제에 반대하며 로데오 경기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주정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야외에서도 최대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에서 북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보우덴 타운 인근에서 열린 이 ‘No More Lockdown Rodeo’는 당초 보우덴 타운의 경기장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이 이벤트가 코로나 규제를 어기며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된 농업 협회에서 허가를 취소하며 외곽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대해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많은 이들이 코로나 공중 보건 규제를 명백히 위반하고 모인 것이 충격적이다”라면서, “이는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행동일 뿐 아니라, 자신과 다른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중 보건 규제를 지키는 이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 밖에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이것이 의료 시스템에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임에도 규제가 무시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이번 로데오를 진행한 노스콧 로데오(Northcott Rodeo)측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우리의 비즈니스 뿐 아니라 서부 유산이 사라지는 것을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의 세계에서는 폭군적인 존재들에 의해 우리의 기본 인권까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AHS에서는 이번 로데오 주최 측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06
Juksan | 2021-05-13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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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갔지...인도의 힌두교 쿰브랠라축제 400만명이 모인 축제가 죽음의 축제가 된 것을 기억해야지.
로데오 참가자들은 잠깐의 유희를 위해 무모한 사람들과 자신과 자신의 가족, 친지, 친구, 이웃을 죽음의 축제로 몰아갔다.
그건 바로 살인행위다.
인도 쿰브렐라 죽제로 인해 하루 확진자 40만명! 사망자 20만명 훌쩍넘어,,
공포의 영화가 따로 없다고한다. 화장을 못해 동네 마당이나 길거리에서 사람을 화장한다.
이 끔찍한 사실을 왜 모를까? 나만은 괜찮을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지...

philby | 2021-05-14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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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가 사유지에서 열렸다는데 사유지 행사는 단속 권한이 없는건지, 아니면 경찰이 직무유기 한건지, 단속할 생각도 안 하더라고 했더군요.

케니 주수상이 로데오 경기에 대해 "규제 잘 따르는 사람들의 귀싸대기 올려 붙인 것(slap on the face 다시 말해 (모욕한 것)"이라고 분개 했는데 이 자들은 기본 가치인 자유의 구현 때문이었다니 어이가 없지요.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로데오 경기 하던 날 앨버타 코비드-19 확진자가 2천명이 넘는 신기록을 경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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