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피스 브릿지 유리 깨뜨린 홈리스 남성 석방 - 판사, “피해액 100만불 배상 명령은 무의미”
사진 : CBC 
지난해 캘거리 보우 강을 가로지르는 피스 브릿지 유리를 깨며 약 1백만불의 손해를 입힌 홈리스 남성이 석방됐다.
검사는 피스 브릿지의 유리 70장을 깨뜨린 59세의 브라이언 더글라스 젠슨에게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구형했으나, 판사는 1년이 아닌 279일의 징역을 선고했으며 젠슨이 판결 전 이미 구금되어 있던 날짜를 계산해 그는 지난 1월 27일(금) 석방됐다.
이 밖에 판사는 검사가 젠슨에게 배상금으로 100만불을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기각하고, 가난한 노숙자인 젠슨에게 남은 일생 동안 이를 갚으라고 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그는 평생 이 돈을 갚지 못할 것이라면서, 젠슨의 행동은 “분노와 좌절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의 변호사 역시 젠슨은 “사회의 가장자리에 있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다. 이 범죄는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행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판사의 판결에 동의했다. 또한 변호인은 젠슨은 거리에서 약 10년을 생활했으며, 그가 시에서 거주지를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피스 브릿지에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젠슨은 석방된 후에도 12개월 간 보호 관찰 명령을 준수해야 하며 무기 금지를 준수하고, 보호 관찰관에게 정기적으로 확인을 받고 치료 및 상담에 참석해야 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2-03
운영팀 | 2023-02-03 06:58 |
0     0    

피스브리지, 수만 불 피해 - 기물 파손한 범인 추적 중 22년 7월 기사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60&idx=29826&page=0

피스 브리지, 철 케이블 설치 - 또 다른 파손 막기 위한 대처 22년 11월 기사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10&idx=30359&page=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