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정부 혜택 못 받는 소규모 사업체 불만 커져 - 총 급여 5만불 이하, 수입 분배식은 해당 안 돼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2019년 급여 총액 최소 5만불 이상의 사업체에 무이자로 최대 4만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2022년 12월까지 대출금을 모두 갚으면 25%를 면제해 주는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s)지원 신청을 시작한 가운데, 일부 소규모 사업체에서는 이로 인한 혜택도 받을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약 30개의 캘거리 레스토랑과 바의 재고 감사를 실시해 온 컨설턴트 케빈 탐은 자신의 사업체 급여 총액은 5만불에 미치지 못해 결국 2명의 파트 타임 직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신 한 달에 2천불을 받는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혜택은 받게 됐으나, 이는 사업체에서 잃은 수익을 막기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캐나다 자영업자 연합의 회장 댄 켈리는 이처럼 급여 총액이 5만불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익을 분배식으로 나누는 사업체는 소규모 비즈니스 5개 중 1개이며, 직원을 계약으로 고용하는 등의 급여 방식으로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타투샵 소유주들은 대부분 매장 내에 공간을 임대해 주고 수익을 퍼센트로 받고 있으나 이 같은 수익 구조로 이번 정부의 혜택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또한 켈리는 설문조사 결과 51%의 연합 회원들은 현재 코로나 19 규제가 5월 말까지 유지되면 사업체를 영구히 폐쇄하게 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면서, 정부에서 지원 프로그램 해당 자격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설문조사 결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평균적으로 $20,600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4일 오전 9시 기준 RBC에서는 총 17억 규모의 42,172건의 CEBA를 허가했고 TD에서는 7만건의 신청서 중 5만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13일까지는 BMO를 통해 13,000건의 대출이 통과됐으며, CIBC에서도 33,172건을 통과시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16
운영팀 | 2020-04-21 19:09 |
0     0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3175&category=&searchWord=&page=2
이 기사가 나오고 나서 이후에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총급여 5만불에서 2만불로

쿨맨 | 2020-04-22 09:45 |
0     0    

소규모 비즈니스 오너분들에겐 절실한 돈이죠.
직원을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업체는 이마저도 지원을 못 받고 있습니다..ㅜㅜ
정부에 청원이라도 해야할 거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캐나다 한인, 대마오일 밀반입 ..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캐나다 첫 금리인하 6월 ‘유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