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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 일단 보류, 스탬피드 공원에 새 경기장 짓는 계획 검토 중
(캘거리 넥스트 개발 조감도) 




캘거리 웨스트 빌리지 지역에 초대형 스포츠 경기장을 설립한다는 캘거리 넥스트(CalgaryNEXT) 프로젝트가 현재 보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캘거리 하키팀인 플레임즈와 풋볼팀 스탬피더스 등 각종 스포츠 팀을 소유한 캘거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CSEC)에서는 지난 2015년 9월, 현재의 새들돔과 맥마혼 스타디움을 대신할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한 공간에 하키 경기장과 풋볼 경기장, FIFA 규정에 맞춘 축구장, 트랙 등을 함께 만들어 프로 스포츠 경기와 시민들의 이용이 함께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CSEC의 CEO 켄 킹은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가 보류상태이며, 캘거리 시 측과 빅토리아 파크에 새 하키 경기장을 짓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킹은 캘거리 시로부터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 협상을 연기하고 빅토리아 파크에 대한 논의에 나설 것을 요청 받았다면서,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가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킹은 캘거리 시가 내놓은 플랜 B는 빅토리아 파크의 스탬피드 공원에 새 경기장과 이벤트 센터를, NW에는 필드 하우스를 짓고 맥마혼 스타디움은 보수한다는 것이라면서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긴 하나 맥마혼 스타디움이 새로 지어지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킹은 플레임즈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33년 된 스코샤 새들돔은 캘거리 넥스트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지어질 것을 확신한다면서, 여전히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겨지는 캘거리 넥스트가 캘거리에 경제적 부담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캘거리에서는 캘거리 넥스트 비용이 CSEC의 제안 당시 비용인 8억 9천 달러의 2배가 넘는 1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킹은 만약 크레오소트 오염 부지 청소가 포함된다면 총 비용은 융자 이전 13억 달러일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2월 초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18억, 13억 두 금액모두 이 경제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나섰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지난 6월, 12대 3으로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 제안을 계속 검토해 보자는 방안을 통과시킨 뒤 행정부에 이를 검토하고 플랜 B를 10월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으나, 보고서는 2017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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