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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낙태 클리닉 주변 집회금지 법안 발의
강경 낙태반대론자, UCP 케니 리더는 기권의사 밝혀
(사진: CBC) 
집권 여당인 NDP가 낙태 클리닉 주변 일정 거리를 두고 집회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UCP제이슨 케니 리더는 “투표가 필요하지 않는 정치적 게임”이라며 기권할 뜻을 밝혔다.
강경 낙태반대론자로 알려진 케니 리더는 지난 월요일 이 법안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UCP 의원들도 대부분 같은 의견이라고 밝혔다.
그는 “NDP는 지난 총선 공약에 이와 관련된 사항을 언급하지도 않고 이제 와서 급작스럽게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정치적 기만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UCP는 앨버타 시민들을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게 하는 이런 법안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앨버타의 경제, 일자리, 에너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 호프만 보건부 장관은 케니 리더에 대해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는다”라며 직격탄을 날린바 있다. 그녀는 “노틀리 주정부는 여성의 권리에 대한 재정적,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책임을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난 해 캘거리의 켄싱턴 클리닉의 긴급 요구로 인해 관련 법률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케니 리더가 투표를 하지 않고 기권을 한다는 사실에 실망이다. 그의 결정에 따르는UCP또한 여성의 권리에 대해 애써 책임을 피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케니 리더는 “이미 20년 동안 낙태 클리닉 주변에 완충 지역이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경찰에 고발하고 법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집권하더라도 개인적인 신념을 개입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라 호프만 장관은 제이슨 케니 리더의 투표 기권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UCP당원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고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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