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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U도 9월부터 마리화나 수업 제공 한다
마리화나 재배와 시설 관리, 판매 및 마케팅 등
(사진 : MRU와 마리화나) 
캘거리 마운트 로열 대학교MRU)에 마리화나 코스가 개설된다.
MRU에서는 지난 10일, 오는 9월부터 학생들이 유흥 및 의료용 마리화나 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돕는 3개의 코스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MRU 평생 교육 학장 브래드 마혼은 “우리는 끝없는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 신흥 산업을 위한 지식과 도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과목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과목은 마리화나 재배와 시설 관리, 판매 및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의 법과 지자체 조례가 엄격하게 유지되는 탓에 사업 계획과 규제 역시 과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마혼은 “누구나 마리화나 나무를 심을 수는 있으나, 이를 잘 자라게 하는 것은 과학”이라고 덧붙였다.
MRU는 2015년부터 마리화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BC주의 콴틀랜 폴리텍 대학교와 협력하게 되나, 마혼은 마리화나 산업의 거대성으로 인해 어느 한 학교가 이 분야 교육의 리더가 되거나 특별히 유명해진다거나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앨버타의 마리화나 생산회사 Sundial의 회장 제프 톰슨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마리화나 산업 역시 관련 교육이 실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undial은 현재 4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나, 2020년에 이르러서는 1억 5천만 그램의 마리화나를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뜻은 직원이 500~700명까지 늘어나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톰슨은 높은 수요로 인해 마리화나 수업을 받은 이들은 금방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RU의 마리화나 수업은 8주에서 13주가량 이어지며, 올 가을 약 30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초에는 캘거리 북부의 Olds 컬리지에서도 Sundial과 제약 회사 Terra Life Sciences와 협력해 마리화나 생산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마리화나 관련 수업을 개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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