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홈리스 재단 CEO, Jayman CEO, 홈센스 소사이어티 CEO)
캘거리 NW 보우니스 지역에 홈리스 위기에 처한 30명을 위한 저소득 지원 주택이 들어선다. 그리고 내년 여름에 완공될 이번 건물은 캘거리의 홈리스 문제 종식 10년 계획을 위해 모인 9개 회사의 ‘해결 캠페인’를 통해 지어지는 7번째 지원 건물이 된다. 캠페인을 통해 이미 지어진 저소득 지원 주택들로는 수천명의 홈리스, 또는 홈리스가 될 뻔했던 시민들이 안정적인 거주지를 구한 바 있다.
캘거리의 개발회사 Jayman BUILT에서는 캘거리 홈리스 재단 및 홈센스 소사이어티와 협력해 이번 건물 The Clayton의 공사를 맡게 됐다. 건물의 이름은 Jayman의 창립자 앨빈 클레이튼 웨스트맨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리고 홈센스 소사이어티의 CEO 버나뎃 마즈델은 이번 공사의 예산은 540만불이며, 이 중 70%는 앨버타 주정부에서 지원하고, 30%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충당된다고 알렸다.
한편, 캘거리 홈리스 재단의 스테파니 펠레스키는 캠페인의 성공은 지역 참여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페레스키는 이번 The Clayton 건물도 미리 지역 주민들에게 건물의 목적을 알리고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진행한 끝에 NIMBY(Not In My Back Yard) 현상 없이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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