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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젊은 도시” 순위서 낙제점 받아
캐나다 13개 도시 중 6위

시정 관여, 고용 분야 개선 시급

캘거리가 캐나다 13개 도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젊은 사람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단체, YouthfulCities는 3만 명이 넘는 15세부터 29세의 젊은이들에게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의내리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젊은 도시”는 탄탄한 경제, 더 나은 일자리 기회, 창업, 행복한 사람들, 사람들을 유인하는 많은 행사로 정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outhfulCities의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버나드는 젊은이들은 도시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실에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도시들은 탄탄한 경제 하에서 창업과 투자를 끌어들이고,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를 지수화하면, 도시는 각각 총 1,634점을 받을 수 있는데 캘거리는 721.25점을 받아 13개 도시 중 6위에 올랐다. 삶, 일자리, 놀거리의 세 가지 일반적인 주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주제마다 하위 카테고리 총 121개의 지표에 각각 도시들의 순위가 매겨진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도시는 토론토지만 C등급으로 겨우 1,033.63포인트를 받았다.

버나드는 시민 관여와 고용이 캘거리가 즉시 개선해야할 영역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드루 파렐 시의원도 동감했다. “그동안 시 계획에 대한 젊은이들의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의 동참을 확실시 하는게 필요하다”고 파렐 시의원은 말했다. 개선해야할 또 다른 영역은 재정서비스, 교육과 창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측면은 캘거리가 성소수자들에 대한 개방성, 주당 술 구매 가능 시간, 디지털 접근성, 안전성, 음식과 밤문화에서 일순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적정한 가격대의 안전한 주거공간에 대한 순위에서 캘거리가 가장 높은 자리을 차지했다. 파렐 시의원은 젊은이들에게 필수적인 적정가격대의 주거공간에 대해 꾸준히 말을 들어왔고, 여러 해의 논의를 거쳐 마침내 이루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파렐 시의원은 시의 비전에 관해 집주인들과 납세자들의 의견에만 귀기울이는 대신 좀 더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는 학교를 찾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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